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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소식지 Vol.20] 선배와 후배 벗의 연결고리, 이화다우리 안녕하세요! 변화를 주도하는 이화인의 교육 혁신 파트너,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이화인 여러분께서는 이화다우리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본교 사회봉사팀은 신입생 맞춤형 학사 및 적응 지원 체계화를 위하여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화다우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입생 적응 지원을 목표로 이화다우리를 통해 1명의 선배인 멘토와 3명의 후배인 멘티들이 한 팀을 이루어 친밀한 신뢰 관계를 맺고, 대학 생활 적응(대인관계, 학업, 미래설계 등) 및 리더십 향상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화다우리에 대한 기본 정보와 활동은 아래의 지난 소식지 기사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2025. 1. 23.(목)부터 2. 2.(일)까지 이화다우리 모집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소식지에서는 이화다우리 참여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화다우리 신청 이화다우리는 어떤 대상으로 신청하는지에 따라 모집 전형이 달라지는데요. 크게 ‘다우리더’, ‘멘토’, ‘멘티’로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 자격은 ‘다우리더’는 멘토 과정을 수료한 2학년 이상인 이화인, ‘멘토’는 2학년 이상인 이화인, ‘멘티’는 신입생으로 구분이 됩니다. Q1. 선배 이화인입니다. 다우리더, 멘토에 지원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현재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 1. 23.(목)부터 2. 2.(일)까지 2025-1학기 이화다우리의 다우리더와 멘토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일정은 아래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2025-1학기 이화다우리 '멘토' 모집 바로가기 🔎 2025-1학기 이화다우리 '다우리더' 모집 바로가기 🔎 다우리더, 멘토 신청은 THE포트폴리오(the.ewha.ac.kr)를 통해 진행되는데요. 활동 혜택이나 선발 조건이 무엇인지, 활동 시기는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궁금한 이화인을 위해 퓨처포터가 THE포토폴리오의 이화다우리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Q2. THE포트폴리오에서 어떻게 신청하면 될까요? 우선 THE포트폴리오에서 포털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합니다. 화면에서 볼 수 있듯 THE포트폴리오에서는 교내 부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학습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상담과 컨설팅, 멘토링 활동, 그 외 비교과 프로그램, 채용 공고 및 설명회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중 이화다우리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메인 화면 상단의 ‘교내 비교과 신청’을 클릭합니다. 이어서 검색란에 ‘이화다우리’를 검색한 후 과정명에 이화다우리 ‘모집’이 포함된 과정을 클릭해서 이화다우리 신청과 더불어 이화다우리 활동의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멘토’나 ‘다우리더’ 지원의 경우, 별도 지원서를 추가적으로 작성해야 하는데요. 모집 글 하단의 첨부파일의 지원서를 다운받아 적성 후 제출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 ‘신청’ 버튼을 누르면 이화다우리 멘도, 다우리더 신청이 완료됩니다. Q3. 25학번 새내기입니다. 이화다우리 ‘멘티’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아직 학번을 발급받지 못한 25학번 신입 이화인들은 THE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없는데요. 대신 구글링크를 통해 멘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입생 멘티 신청에 대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홈페이지(www.ewha.ac.kr) 공지사항을 통해 별도의 추가 공지가 있을 예정이니 이화와 친해지고 싶은 새내기 이화인들은 2월 중 공지를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화다우리의 운영 및 추가적인 정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본교 학생처 사회봉사팀(학생문화관 107-1호, 02-3277-2825)으로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예비 이화 다우리 멘티/멘토를 위한 꿀팁 퓨처포터 소식지팀인 제가 지난 학기에 이화다우리 멘토로 활동을 했었는데요! 한 학기동안 진행되는 이화다우리 활동에서 직접 팀을 이끌면서 느꼈던 점과 예비 이화다우리 멘티/멘토에게 전해줄 현실적이지만 실용적인 팁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Q1. 이수 기준이 무엇인가요? 이화다우리의 활동을 큰 틀에서 본다면 멘토/멘티 기본 교육 및 발대식, 단대별 모임, 다우리데이 등의 전체 모임, 정기적인 팀모임, 수료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런 여러 가지 행사들 중 단연코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팀모임’인데요. 멘토와 멘티가 직접 대면으로 만난 후에 ‘정기적인 팀모임’에 대해 멘토와 멘티는 각각 활동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활동 보고서가 이수 기준에 있어서 중요한데요. 멘토는 정기적인 팀모임에 대한 보고서 9번, 결제 내역에 대한 보고서 1번 해서 총 10번의 보고서를 작성해야만 합니다. 한편, 멘티는 정기적인 팀 모임과 멘티들만의 모임과 관련해 총 3번의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멘티보다는 멘토가 쓸 분량이 아무래도 많다 보니까 특히 멘토에게 있어서 활동 보고서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Q2. 이수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활동 계획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까요? 아무래도 보고서를 쓰기 위해서 대면으로 만나야 하니까 시간 조율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멘토가 맡게 되는 멘티가 평균적으로 3명 정도이기 때문에 멘티가 가능한 시간과 멘토가 가능한 시간을 같이 조율해야 편합니다. 팁이 있다면 모든 멘티가 가능한 시간을 초반에 정해놓고, 그 때마다 대면으로 만남을 가지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모든 멘티들이 수요일 오후 6시 이후에 가능하다면 수요일 수업이 끝나고 같이 저녁을 먹는 걸로 정해볼 수 있어요. 이를 위해선 멘티들에게 개인적으로 따로따로 연락을 해서 시간을 조율하기보다는 멘티들과 동시에 소통할 수 있는 카톡의 단체 채팅방을 하나 만들면 좋답니다. 초반에는 멘토가 적극적으로 멘티들을 이끌어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다 처음이라 어색하겠지만 멘티들에게 먼저 연락하고, 같이 시간표를 공유하면서 가능한 시간대를 조율해 나가다보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고, 익숙해져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도저히 처음에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학교 근처에서 저녁 식사 약속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점심시간은 수업 일정과 겹쳐서 촉박한 경우가 많아 처음 만나서 많은 대화를 하기에는 쉽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저녁에 수업이 끝나고 이화여대 정문에서 모여 같이 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처음 모이는 위치도 어렵지 않고, 저녁 식사를 하며 여유있게 대화를 하니까 보다 친해지는 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Q3. 시험 기간에는 활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험 기간이 어떻게 보면 고비입니다. 중간에 한 번 활동 보고서를 일부 제출해야 하는 마감 기한이 시험 기간과 겹쳐서 시험 기간에 부담스럽게 만나야 하나, 하고 고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1. 시험 기간 전에 많이 만나기와 2. 시험 기간을 오히려 역으로 활용하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1. 시험 기간 전에 많이 만나기 시험 기간에는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시간일 수 있기 때문에 시험 기간 전에 활동을 미리 해 두는 식으로 해결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조급하게 할 필요는 없고, 일주일에 하루 주기로 팀 모임을 계획한다면 충분합니다! 2. 시험 기간을 오히려 역으로 활용하기 시험 기간이니까 시험 기간에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을 구성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같이 도서관이나 열람실에서 함께 스터디를 해 보면서 팀 모임과 공부를 같이 병행하는 것입니다. 잘 모르는 것을 멘토에게 물어보거나, 이전 학년에 배운 내용을 한번 복습할 수 있는 등 공부에도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느껴서 꼭 추천하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시험 기간을 오히려 역으로 활용하면서 활동을 할 수 있으니까 시험 기간에만 할 수 있는 특별한 활동이 아닐까요? Q4. 팀 활동 외에도 팁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정기적인 팀모임 활동이 이화다우리의 메인이지만 멘토와 다우리더가 만나는 경우, 멘토와 멘티가 1대 1로 만나는 경우, 멘티끼리만 만나는 경우처럼 다양한 형태의 모임이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이 때는 평소에 많이 만났던 팀모임이 아니니까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최대한 어색함을 빠르게 극복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평소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모두가 낯설다고 느낄 것이라는 생각에 제가 먼저 이것저것 질문을 던지면서 이야기의 화두를 트려고 했었는데요. 처음에는 어색해도 누군가 질문을 던지면 그에 대한 대답이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니까 꼭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멘토와 멘티가 1대1로 만나는 경우에는 평소 팀 모임 때는 다같이 만나서 괜찮았지만 막상 멘티의 입장에서 단둘이 만나는 멘토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밥을 먹거나 카페에서 이야기만 나누기보다는 동적인 활동 위주의 계획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강 자전거를 타도 좋고, 전시회에 같이 다녀와도 좋고, 취미활동을 해도 좋아요. 한 장소에 계속 앉아서 이야기를 해나가는 것보다는 같이 활동을 즐기는 자체에서 부담감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질 것이라 생각해요 지금까지 이화다우리의 신청 및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과 이화다우리 멘토 경험담에서 나온 팁을 통해 이화다우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선배 멘토 벗과 후배 멘티벗 간의 끈끈한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하는 이화인이라면 이화다우리, 같이 신청하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11기 소식지팀 이주희(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21)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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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소식지 Vol.20] 교육 나눔 선순환 속 이화인의 성장 발판,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변화를 주도하는 이화인의 교육 혁신 파트너,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이화인 여러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개인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신가요? 본교 사회봉사팀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생지락 멘토링’은 이화인이 서대문구 및 수도권의 아동 청소년에게 멘토링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이화인은 사회인 멘토의 멘토링을 받아 실천적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나눔 선순환 프로그램입니다. 이화인의 교육나눔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지난호 소식지를 통해 상생지락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멘토와의 심층적인 인터뷰와 마이크로소프트 필라트로피즈와 함께한 상생지락 디지털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렸으니, 아래의 기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생지락 멘토링에 멘토로 참가하면 어떠한 혜택이 있을까요? 해당 소식지에서는 이화인이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혜택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상생지락 멘토링에 참여하는 이화인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는 ESG 페스티벌, 상생지락 하반기 워크숍, 사회인 멘토링, 수료식 등이 있는데요. 이어지는 인터뷰를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봅시다! 2024 상생지락 멘토링 장학샘 이서진 벗 (환경공학전공, 23)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4학년도 상생지락 멘토링 8기 장학샘으로 활동한 환경공학전공 23학번 이서진입니다. 저는 한 해 동안 독립문역에 위치한 우리동네키움센터 서대문구 5호점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센터에서는 아이들과 보드게임, 레고, 공기 놀이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보조교사로도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글 읽기, 수학, 과학 수업을 통하여 아이들의 학습을 도왔습니다. Q2. 상생지락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면서도 아이들과 직접적으로 교감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저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교육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ESG라는 중요한 키워드를 대학생으로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3.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화인은 교육 나눔의 주체가 될 뿐만 아니라 대상도 되는 프로그램이잖아요. 2024년에는 이화인을 대상으로 ESG 페스티벌, 중간역량강화교육, 사회인 멘토링, 수료식 등이 진행된 것로 알고 있습니다. 이 중 어떤 프로그램들에 참여하셨나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ESG 페스티벌에서는 ESG 연사의 강연을 듣고, CJ 대한통운에서 일하고 계신 멘토님의 멘토링에 참여하였습니다. 중간역량강화교육에서는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장학샘들끼리 교류하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인 멘토링에서는 카카오의 기획 직무에 계신 멘토님께 진로와 관련된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료식에서는 한 해를 돌아보고 아이들과의 정든 시간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Q4. ESG 페스티벌이 어떤 프로그램이었고,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나요? ESG 페스티벌은 ESG 전문가의 강연과 멘토링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자 개최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에서, 1부는 ESG 연사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프리카 국제 개발 전문가와 한국 맥도날드 CR 상무님이 연사로 참여하셔서 개인과 기업이 ESG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2부에서는 ESG 키워드별 소그룹 멘토링이 진행되어 다양한 분야의 멘토님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CJ 대한통운에서 일하시는 멘토님과의 멘토링에 참여하여, 자원 순환 물류와 같은 낯선 분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ESG 페스티벌에서는 에어리퀴드 코리아의 채용 부스가 상시 운영되어 학생들이 채용 안내를 받거나 모의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참여하진 못했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정말 의미있는 경험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5. 중간역량강화교육에서는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나요? 중간역량강화교육은 작년 8월 말 1박 2일간 진행되었는데요, 해당 교육에서의 활동은 크게 역량강화교육과 네트워킹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우선 역량강화교육에서는 ‘장학샘 협동력 및 소통 능력 강화’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하여 단체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배웠습니다. 조별로 포스트잇을 통하여 대처 방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활동도 하였는데, 다른 장학샘들의 의견을 통하여 여러 관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효과적인 아동 청소년 소통법’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들었는데,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계신 연사님이 오셔서 아동 소통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네트워킹 활동으로는 장학샘들끼리 조를 이루어 감정카드를 활용하여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공유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공통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는 자신의 멘토링 곡선 그래프를 그리고 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활동도 하였습니다. 멘토링 곡선 그래프를 그리며 상반기 활동을 회고함과 동시에 하반기의 목표를 다질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Q6. 1년 간의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치며 지난 12월 19일에는 수료식이 진행되었는데요, 활동을 마무리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정말 잊지 못할 1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지만, 막상 아이를 접한 건 상생지락 멘토링을 통해서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활동 초반에는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무척 어색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과 있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고 또 편했습니다. 같이 놀이를 하고 수업을 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었고, 어느새 비밀 이야기도 공유하는 사이도 되었습니다(웃음). 센터에 가면 저를 기다렸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기에, ‘선생님’, ‘쌤’이라고 부르며 따르는 아이들이 있기에 저도 센터에 가는 날이 늘 기다려졌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호기심으로부터 배운 것도 많았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료식 날 함께 사진을 찍고 기나긴 이별 타임을 가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요즘 버스를 타고 센터 근처를 지나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벌써 많이 애틋합니다.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이들로부터 받은 긍정적인 영향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서진 벗 덕분에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회인으로부터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상생지락 멘토링은 ‘상생지락-ALtogether 멘토링’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2025년 장학샘 모집을 진행 중입니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3일 오후 2시까지이며, 2025학년도 1학기와 2학기 두개 학기를 정규등록하는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니, 아래 공지사항 링크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여 참여 바랍니다. 이화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상생지락 멘토링 장학샘 모집 바로가기 🔎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1기 소식지팀 정수현(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23)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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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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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소식지 Vol.19] 내 아이디어가 현실에 나오다,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 안녕하세요! 변화를 주도하는 이화인의 교육 혁신 파트너,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창업 리더 양성을 위해 본교의 기업가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매년 이화인들의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대한 이해와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준비된 창업가’로서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품화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에 많은 이화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이화인들에게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투자 제안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연대회입니다. 이를 통해 이화인들의 특별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실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을 받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타 정부지원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상 팀에 한하여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스’를 창업 준비 공간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단계별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퓨처포터 소식지팀에서는 2024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Ecomoni]팀을 만나 본 대회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간 경험을 들어보았습니다. 2024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 대상 [Ecomoni]팀 노민경 팀장(환경공학전공, 23학번) Q1. 간단한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팀명은 Ecomoni로 2명(노민경, 김유정)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전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기업가센터에서 모집한 기후테크 창업동아리 seed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고 ‘음식물 쓰레기의 염분 제거를 위한 알지네이트 비드볼 개발’을 목적으로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2.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기후기술 육성을 위한 부트캠프에 참여하여 만들어낸 아이템은 있었지만 아이템의 피봇(변경)을 여러 번 경험하며, 실제 우리의 아이템이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지 검증하는 단계가 필요했다. 음식물 쓰레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도를 하던 중 최종적으로 염분 제거를 위한 비드볼을 제작해보게 되었고 해당 비즈니스가 어느 정도의 일리가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참가하게 됐습니다. Q3. 기업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를 선택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사실 기업가센터의 많은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편인데요. 특히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는 올해 14회를 맞이한 역사가 깊은 대회이기도 했고, 서류 심사부터 비즈니스플랜 리뉴얼 워크숍, 1차 및 최종 PT까지 각 단계를 거치면서 팀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이 정말 많은 경진대회라고 생각했습니다. Q4.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의 일정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9월 말, 사업계획서 제출로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10월 중순쯤에 서류 합격팀들을 위한 리뉴얼 워크숍 참여를 통해 좋은 멘토님들께 피드백과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희 팀은 멘토님을 통해 “너희가 생각한 페인포인트를 실제로 겪는 사람들이 없다” 라는 피드백을 받게 되었고, 피봇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워크샵 이후 선정한 아이템으로 10월 말엔 1차 PT, 11월 말에 최종 PT를 진행하게 됩니다. 비즈니스플랜 리뉴얼 워크숍 Q5.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얻는 성과나 이점은 무엇인가요? 대회의 단계를 하나씩 거치는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검증을 할 수 있던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서류 심사, 1차 PT, 최종 PT 때 제출한 내용이 정말 많이 발전된 팀 중 하나였는데요. 초기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로는 실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의 짜임새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비즈니스플랜 리뉴얼 워크숍에서의 멘토 조언과 1차 피칭, 그리고 최종 PT으로 갈수록 실제 IR(Investor Relation/기업설명활동) 피칭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내용들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고, 계속되는 수정과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좋은 성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3달 동안 진행되는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그 전부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를 했었는데요. 학업과 병행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창업에 관심이 많은 팀원들로 이루어져서인지 힘내서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6. 마지막으로 어떤 이화인들께 이화 비즈니스플랜 창업경진대회 참여를 추천하시나요? 창업에 관심있는 이화인, 특히 본인이 기획한 아이템이 실제 시장에서 사용성이 있을지 검증을 원하는 이화인들에게 추천합니다. 사실 본인이 기획해낸 아이템은 너무나도 좋아 보이고 더 이상 고칠 곳이 없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내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아이템을 선정하게 되는데 피칭 과정에서 단계별로 받는 피드백을 보면 실제 사업성이 있는지 판단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멘토링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들이 너무나도 값졌기 때문에 창업을 꿈꾸는 많은 이화인들이 경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바로가기 🔎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11기 소식지팀 최아영((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23)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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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소식지 Vol.19] TELOS트랙으로 나만의 진로·학습 로드맵을 그리다 안녕하세요! 변화를 주도하는 이화인의 교육 혁신 파트너,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이화인 여러분께서는 TELOS트랙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화에는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융복합 교육체계를 고도화한 다양한 유연학사제도가 있습니다. 이 중, 전공 특성에 맞는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공 선택과 융복합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TELOS트랙’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TELOS트랙은 미래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창의 융복합 전공 교육과정으로 전공 및 교양 교과목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으로 구성되어 창의적이고 융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전공 교육과정입니다. ‘Truth(지식탐구)’, ‘Education-industry Cooperation(산학연계)’, ‘Lead(글로벌리더)’, ‘Open(개방융합)’, ‘Self-design(자기설계)’ 5가지 유형으로, 각 트랙의 특징에 맞는 교과 및 비교과 활동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트랙 이수 과정에서 트랙지도교수의 맞춤형 학사지도와 진로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트랙 이수 완료 시 총장 명의의 트랙인증서가 발급됩니다. 또 학년말 공모전을 통해 선발하는 우수 참여자에게는 디지털배지(E-Badge)도 발급된다고 하니 벗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혁신센터 메타버스에서 TELOS트랙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있으니, 다른 벗들의 경험을 통해 TELOS트랙에 참여하는 데 도움을 얻기를 추천드립니다. TELOS트랙의 정보 확인과 신청, 어떻게 하나요? TELOS트랙 신청은 매학기 초 THE포트폴리오(the.ewha.ac.kr)를 통해 진행되는데요. 내가 신청 가능한 TELOS트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각 트랙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궁금한 이화인을 위해 퓨처포터가 THE포토폴리오의 TELOS트랙 메뉴를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THE포트폴리오에서 포털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합니다. 아래는 THE포트폴리오에 로그인 후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화면에서 볼 수 있듯 THE포트폴리오에서는 학습 및 진로 탐색을 위한 상담과 컨설팅, 멘토링 활동을 지원받거나 채용 공고와 설명회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중 현재 운영 중인 TELOS트랙의 현황이나, 각 트랙의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하기 위해서는 메인 화면 상단 세 번째 탭인 ‘트랙관리’를 클릭하거나 좌측 메뉴 중 ‘THE학습 > 트랙관리’을 클릭합니다. 두 번째 ‘트랙신청관리’에서 트랙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로 스크롤해 내리면 다음과 같이 본인이 신청할 수 있는 트랙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관심 있는 트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확인하고 싶다면 ‘상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TELOS트랙의 운영 및 트랙 승인 가능 여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개설 전공(학과)에 문의를 해도 좋습니다. 지금 ‘대기’로 표시된 버튼이 TELOS트랙 신청 기간이 되면 ‘신청’으로 활성화되어, 트랙 신청 기간에 동일한 화면에서 신청을 할 수 있으니 이 페이지를 꼭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철회가 완료된 트랙은 다시 신청이 불가능하니 TELOS트랙의 신청과 철회는 항상 신중히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생한 TELOS트랙 참여 이야기 무사히 신청한 TELOS트랙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퓨처포터가 직접 TELOS트랙에 참여하고 있는 이화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1. 자기소개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엘텍공과대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22학번 이화인입니다. 현재 TELOS트랙 중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의 트랙인 ‘의생명공학 트랙’과 ‘바이오데이터공학 트랙’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Q2. 의생명공학 트랙과 바이오데이터공학 트랙을 왜 선택하게 되셨나요? 생명을 좋아하고 생명공학을 학부 과정에서 배우다 의생명공학 트랙을 먼저 신청했었는데요. 그 이후에 수업을 들으면서 의료 영상이나 의료 데이터 분석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것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던 거 같아요. 그래서 바이오데이터 공학을 추가로 신청해서 같이 복수로 이수하고 있습니다. - 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 TELOS트랙별 교과목 구성 - 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 TELOS트랙 안내 바로가기 🔎 Q3. 각 트랙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트랙에서 정한 교과목 중 의생명공학트랙은 필수 5과목, 선택 3과목을 수강해야 하고, 바이오데이터공학 트랙은 교과 필수 4과목, 선택 4과목을 수강해야 하는데요. 얼핏 들어야 할 과목이 많아 보이지만 학부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수를 할 수 있어 어렵지 않습니다. Q4. 그럼 트랙 이수를 위해 교과목 이외에 다른 이수 조건이 있나요? 기타 사항으로 제시된 비교과 활동이 있는데요. 트랙 관련 공모전 출전, 세미나 참여, 외부인턴쉽, 자격증 취득 등의 활동에서 2개 이상을 참여하여 인증을 받으면 됩니다. 처음에는 제시된 활동의 진입장벽이 높아 보여 어려웠는데요. 공모전 출전과 대학원 세미나는 참여만 해도 되니 인증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더라고요. 학부 전공 수업만으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오히려 좋았습니다. - 비교과 활동 이수 조건 - (왼쪽)의생명공학 트랙 (오른쪽)바이오데이터공학 트랙 또, 2025학년도 이후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입학생의 경우, 새로운 트랙을 신청할 수도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벗들은 학과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5. 트랙을 이수하면서 어떤 점이 좋다고 느꼈나요? 트랙 신청을 고민하는 이화인에게 도움이 되는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각 트랙을 이수하기 위한 조건이 이미 정해져 있어 과목 선택이나 활동이 제한적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트랙을 통해 오히려 저의 진로에 맞춘 학습 로드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원하는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좀 막막했거든요. 트랙에서 학년/학기별로 추천하는 수업과 비교과 활동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니 좀 더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구체적인 진로 로드맵이 필요한 이화인이라면 학기 초 공지사항을 잘 확인하시고 TELOS트랙 신청 기간을 꼭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THE포트폴리오를 통해 TELOS트랙의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과 두 트랙을 이수하고 있는 이화인의 인터뷰를 통해 트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전공에 대한 심층 학습을 원하는 이화인, 다양한 유형의 융합트랙을 참여하고 싶은 이화인이라면 TELOS트랙, 같이 신청하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11기 소식지팀 이주희(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23)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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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소식지 Vol.19] EAASIS, 학업과 적응을 돕는 유학생들의 동반자 EAASIS: Companion for international students to make the most of their academic and campus life at Ewha Womans University 안녕하세요! 변화를 주도하는 이화인의 교육 혁신 파트너,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이화인 여러분께서는 ‘EAASIS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EAASIS는 1주기에 이어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으며 같은 학과나 전공 소속의 내·외국인 재학생(멘토)과 외국인 유학생(멘티)이 1:1에서 1:4로 매칭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멘토들은 전공 및 교양 수업, 한국어 학습, 학과 생활 적응 등 유학생들이 학교와 학업을 이어가며 발생하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며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Translated] EAASIS has been implemented with the support of the University Innovation Support Project from the Ministry of Education, which is in its second cycle that started in 2022, succeeding its first cycle that began in 2019. In this program, domestic and international students (mentors) from the same department or major are matched with new international students (mentees) in groups ranging from 1:1 to 1:4. Mentors serve as reliable supporters, helping international students overcome challenges they face in their academic and campus life, such as major and general electives, learning Korean and adapting to life on campus. EAASIS 멘토링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EAASIS는 Ewha Academic Assistance System for International Students의 약자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학사 지원 시스템입니다. EAASIS 멘토링 프로그램은 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을 이어가는데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멘토링 활동입니다. EAASIS 멘토링은 유학생들에게 학업 지원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단순히 학업적 도움을 넘어, 멘토와 멘티가 서로 교류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Translated] EAASIS stands for Ewha Academic Assistance System for International Students, and it is an academic support 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s. The EAASIS mentoring program is a mentoring activity designed to help international students at Ewha Womans University smoothly adapt to and be successful in their campus life and academic studies. EAASIS mentoring focuses not only on academic support for international students but also on providing a foundation for stable adaptation to a new environment. This goes beyond academic assistance, offering a meaningful experience where mentors and mentees interact and grow together. 이번 학기에 개최된 EAASIS의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겠습니다! 2024-2 외국인 유학생 교류행사 “Happy Together” 2024-2 Social Mixer for International Students: “Happy Together” 이화여대 국제학생팀에서 지난 10월 16일 수요일 EAASIS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교류행사 “Happy Together”를 개최하였습니다. EAASIS 멘토와 멘티들은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며 맛있는 음식도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Translated] The International Student Affairs Team at Ewha Womans University hosted the "Happy Together" event for international students on Wednesday, October 16, 2024. The event was held for international students and participants in the EAASIS mentoring program. EAASIS mentors and mentees shared their stories with various international students, actively participated in icebreaker games, and enjoyed delicious food together. 슬기로운 유학생활: To Put Together Anew Program hosted by the International Student Affairs Team: To Put Together Anew 국제학생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이 유학 생활 중 겪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특강과 미술치료 워크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강을 통해 외국인이 유학생활 중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자신에 대해 이해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고, 이후 이어지는 미술치료 워크숍 시간을 통해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한국과 고향의 문화를 동등하고 단단하게 연결하여 자신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안정적이고 슬기로운 유학 생활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Translated] The International Student Team also organized a special 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s. This event consisted of a lecture and an art therapy workshop designed to help students overcome various language and cultural differences they encounter when studying abroad. The lecture provided an opportunity to empathize with the difficulties students face while studying abroad, as well as to understand themselves deeply and think positively about themselves. Following the lecture, the art therapy workshop was held to help students connect with both Korean and their hometown cultures, providing them chance to create their own cultural identities and laying the groundwork for a stable and enriching study abroad experience. 이와 같은 행사들뿐만 아니라, 한국 취업에 관심 있는 유학생들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선배특강과 모든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한국어/영어 수업 (10주 온라인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Translated] Beyond theses supporting and exciting programs, ‘Special Mentor Lectures’ held by senior international students for students who are interested in finding job in Korea and ‘Basic Korean/English Language Courses (10-week online program)’ are open for all international students across degree programs. 퓨처포터 소식지팀은 2024-2학기 EAASIS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국어국문학과 멘토로 활동 중인 20학번 이화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멘토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EAASIS 멘토링 프로그램의 의미와 활동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EAASIS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국어국문학과 20학번 이화인입니다. 저희 학과에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많지만, 이들과 직접 교류하거나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EAASIS 멘토링 프로그램은 유학생들과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다른 문화를 가진 멘티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시각과 경험을 통해 제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장학금 혜택도 제공되었기 때문에 학업과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2. 멘티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학습하거나 노력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AASIS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교환학생으로 온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의 멘토링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시 외국인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그들이 필요한 정보나 지원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경험과 평소의 소통 능력이 이번 활동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느낍니다. Q3. 멘토링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저는 멘티들이 대학원생들이어서, 학부생인 제가 과연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려준 내용을 바탕으로 멘티들이 실제로 실행에 옮기고,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줬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세요." 라고 했는데, 이후 멘티들이 질문하거나 도움을 요청했을 때도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런 순간들이 멘토링 활동의 가장 큰 보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Q4. 프로그램 참여 후, 개인적으로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 만나는 멘티들과 활동을 시작하며,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어나가는 방법을 배우며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며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Q5. 멘토링을 통해 배운 가치를 표현하는 한 단어를 고른다면 무엇인가요? "화합"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이전에는 외국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 그들이 어떤 이유로 우리 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지, 어떤 꿈을 가졌는지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 멘토링 활동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동료가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협력하며 어울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고, 그래서" 화합"이라는 단어가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6. 앞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미래의 멘토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너무 고민하거나 주저하지 말고 꼭 도전해 보세요. 처음에는 저도 "내가 대학원생 유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참여해 보니 제가 엄청난 도움을 주는 것보다, 학교생활에 작은 팁을 주거나 친구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멘티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이 활동을 통해 유학생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쌓고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멘토링은 멘티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이기도 하지만, 멘토 스스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11기 소식지팀 김도윤(경제학과, 23)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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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혁신지원사업 소식지 Vol.19] 이화인의 미래를 위한 혁신의 통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안녕하세요! 변화를 주도하는 이화인의 교육 혁신 파트너,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이화인 여러분께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 교육 및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3년을 기간으로 새로운 주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 1주기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2022년 3월 1일에 시작하여, 다가오는 2025년 2월 28일에 마무리됩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무엇인가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프로그램들은 본교 중장기 발전계획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교육혁신, 연구, 기타’ 영역에서 △전주기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체계 강화 △미래형 인재양성 시스템 고도화 △선도적 학습 생태계 구축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위한 기반 조성 △지식과 재능 나눔 공동체 가치 확산 △안전하고 따뜻한 캠퍼스 조성 △동반성장을 위한 대학 간 공유협력 지속의 7가지 대학혁신 과제를 설정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 연구·교육 혁신 플랫폼 구축을 실현하는 것인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퓨처포터 소식지팀 11기의 활동을 시작하며 이화인의 대학생활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해 2주기 진행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알려드리고, 재학생 서포터즈 ‘퓨처포터’와 홍보 캐릭터 ‘퓨처펭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알면 왜 좋은가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문적 지식 습득을 넘어 실제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혁신적인 연구에 참여하거나 융합형 교육 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이는 곧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됩니다. 이처럼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창의적 연구 및 교육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들에게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습니다.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나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혁신, 연구, 기타’ 영역에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학문 간의 경계를 극복한 유연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들이 영역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 대학혁신지원사업의 2주기 대표 프로그램을 알리는 기사를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경험한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프로그램별 특징 및 이화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여러 혜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화인들이 각자의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역량을 통해 성장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으니 관심 있는 프로그램의 기사를 확인하여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는 누가 전해주나요? 본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퓨처포터의 활동 목표는 본교에서 진행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홍보함으로써 이화인의 활발한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퓨처포터는 세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바로 SNS팀, 소식지팀, 모니터링팀입니다. 이 세 팀이 유기적으로 활동하며 이화인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알찬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SNS팀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식지팀은 대학혁신지원사업 관련 홍보물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니터링팀은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해당 사업에 의견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퓨처포터를 상징하는 캐릭터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퓨처펭귄’입니다! 이화인들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자 탄생한 ‘퓨처펭귄(퓨펭)’은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이화에 불시착한 펭귄을 모티브로 합니다. 항상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화인을 응원하고, 이화인들이 빛나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퓨처포터는 앞으로도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다채롭게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퓨펭의 빛나는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1기 소식지팀 정수현(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23)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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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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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도 글로벌 프로그램, Ewha-CUHK(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GSP 단기 특별 교류 프로그램을 경험하다 안녕하세요! 이화인의 대학 생활에 혁신을 더하는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본교 국제처 국제교류팀은 글로벌 리더십과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주도 하에 진행되는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중 아시아 지역으로 글로벌 학생 교류를 확대 시행하기 위하여 홍콩중문대학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Ewha-CUHK GSP(Global Student Partnership) 프로그램’(이하 Ewha-CUHK GSP)에 많은 이화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Ewha-CUHK GSP은 홍콩중문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선발된 학생단은 본교에서 개최하는 서울컨퍼런스와 홍콩중문대학에서 열리는 홍콩컨퍼런스 등 총 2회의 컨퍼런스를 참석하게 됩니다.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단이 이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경험을 합니다. 상호 파트너교 학생단을 위해 문화, 사회, 학술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벗들은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소식지팀에서는 지난 7월~8월 진행된 2024 Ewha-CUHK GSP의 학생단 대표로서 서울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한 서윤서 벗을 만나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24 Ewha-CUHK GSP 프로그램 학생단, 서윤서 벗(사회과교육과, 22학번)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회과교육과에 재학 중인 22학번 서윤서입니다. 이번 2024 Ewha-CUHK GSP 프로그램에서 학생단 대표를 맡아, 학생단 전반의 업무를 관리하고 홍콩 학생들과의 소통을 담당하였습니다. Q2.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목표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었는데요. 지난 겨울, 교수 인솔 해외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마치 하나의 공동체처럼 이끌어주신 호스트 학교 덕분에 용기를 얻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도전을 할 수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 학생분들에게 의미있는 경험과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용기를 전하고 함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Q3.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꿈꾸신 만큼 프로그램 준비에 많은 노력을 하셨을 거 같은데요. Ewha-CUHK GSP 프로그램이 무엇이고 이번에는 어떤 주제를 다루었는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Ewha-CUHK GSP 프로그램은 홍콩중문대학 학생들과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학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인데요. 각각 홍콩과 서울에서, 호스트를 맡은 학교의 학생들이 기획한 컨퍼런스를 방문 학생들이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2024 Ewha-CUHK GSP는 “The Future of AI: Opportunities and Challenges”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에서 진행된 컨퍼런스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와 역사 탐방’ 그리고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문가의 전망과 관련 사례’라는 두 가지 소주제를 설정하여 기획하였습니다. Q4.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인 만큼 컨퍼런스 기획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컨퍼런스의 특징이 학술 활동과 문화 활동을 함께 하다 보니 홍콩중문대학 학생들과 두 활동의 분배 비율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학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어 컨퍼런스를 기획하였는데, 홍콩중문대학 학생분들께서 학술 활동 비율이 높은 것에 부담을 표현하셔 급하게 조정을 하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여 준비한 학술 활동이 무산되어 팀 분위기가 저하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콩중문대학 학생들과 더 소통하고, 팀원들끼리 노력하여 결과적으로 홍콩중문대학 학생분들이 만족하실만한 컨퍼런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것에 뿌듯한 마음이었습니다. Q5. 어려움 속에서도 끝내 결실을 맺으신 학생단 분들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프로그램에서 학술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에 프로그램 주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할 거 같은데요. 학생단 대표로서 프로그램 전반을 관리하고 기획하셨을 텐데 전공과 거리가 먼 주제라서 어려움이 있진 않으셨나요?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원래부터 AI에 대한 관심이 있기도 했고, 전공생으로 구성된 학술 활동 기획팀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진 않았습니다. 더불어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홍콩중문대학 학생들이 비전공생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학생단 대표로서 균형 잡힌 학술 활동을 기획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Q6. 그렇다면 홍콩컨퍼런스는 어떻게 진행됐는지도 궁금한데요. 홍콩중문대학에서는 문화 활동에 더 초첨을 두었다고 하셨는데, 어떤 활동들을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홍콩 컨퍼런스는 서울 컨퍼런스에 비해 활동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활동 반경도 넓어서 높은 수준의 필드 트립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보트를 빌려 전통 마을과 어업이 이루어지는 항구를 방문하기도 하고, 그 외에도 박물관, 수도원, 네온사인 체험관 등 홍콩 문화 전반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Q7. 윤서 벗이 프로그램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임했다는 게 느껴지는데요.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 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AI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잘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막상 프로그램을 준비해보니 학생단 친구들이 각자의 배경을 살려 다채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었고, 창의적인 포인트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일주일간의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상대 학교를 호스트 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서울 컨퍼런스 일정을 잘 따라와 준 홍콩중문대학 학생분들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학생단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Q8. 마지막으로 Ewha-CUHK GSP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Ewha-CUHK GSP 프로그램처럼 학생들이 전적으로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요. 그만큼 큰 부담이 될까 걱정하실 수 있지만, 학생단원 분들과 함께 협동한다면 끝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국제 교류, 행사 기획 그리고 홍콩 문화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더욱 더 의미 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윤서 벗의 인터뷰를 통해 Ewha-CUHK GSP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선발된 학생단이 파트너교 학생들을 위해 특강과 필드트립 등 문화체험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생주도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프로그램 운영비로 장학금이 지원된다는 점과 함께 학생단의 준비 과정에서 언제든지 국제교류팀의 든든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과 문화를 교류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큰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은데요. 누구보다 프로그램에 열정을 다해 참여한 윤서 벗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더 빛날 윤서 벗처럼,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를 꿈꾸는 이화인 여러분들이 Ewha-CUHK GSP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성장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0기 소식지팀 우보미(사회과교육과, 24)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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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 학문 교류: Ewha-HUAP 참가자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화인의 대학 생활에 혁신을 더하는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본교 국제처 국제교류팀은 글로벌 리더십과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주도 하에 진행되는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중 하버드대학교와의 협력 프로그램인 ‘Ewha-HUAP(Harvard Undergraduates in Asia Program)’(이하 HUAP)는 본교와 하버드대학교가 협력하여 학문적 교류와 문화 이해를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1월에 보스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와 3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로 구성됩니다. 본교는 2007년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HUAP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3-24 프로그램에는 10명의 이화 학생들과 13명의 하버드 학생들이 서울 컨퍼런스에 참여하였습니다. 보스턴 컨퍼런스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진행되며, 본교를 포함한 아시아 8개국의 대학 학생들이 참가해 학문적 토론과 문화 교류를 진행합니다. 이어서 서울 컨퍼런스는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이 이화에 방문하여, 우리 대학 학생들이 기획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과 한국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였는데요. 2023-24 HUAP 프로그램에 참여한 두 명의 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경험과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이 인터뷰에서는 HUAP를 통해 얻은 배움과 성장의 이야기, 그리고 컨퍼런스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나눠보았습니다. 2023-24 Ewha-HUAP 학생단, 이채영 벗(화학신소재공학전공, 19학번), 홍지호 벗(영어영문학부, 21학번)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채영) 안녕하세요. 저는 공과대학 화학신소재공학전공 19학번 이채영입니다. HUAP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연사 섭외를 담당하는 교육팀과 전체 예산을 관리하는 회계팀에서 활동했습니다. (지호)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부 21학번 홍지호입니다. HUAP 서울 컨퍼런스에서 회장을 맡아 프로그램을 총괄했습니다. Q2. HUAP를 알게 된 경로와 신청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채영) 저는 글로벌 프로그램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2023년 1월에 이화여대에서 개최된 하버드 모의국회(HMCA, Harvard Model Congress Asia)에 이화 학생단으로 참여하면서, 국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고, 국제적인 교류의 장에 참여하는 것에 큰 설렘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HUAP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특히 하버드 캠퍼스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과 프로그램을 장기적인 스케줄로 자율적으로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호) 2023년에 이대에서 하버드와 협력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EHSSP(Ewha-Harvard Summer School Program)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ESSP 프로그램에서는 하버드 학생들이 두 달 동안 이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한 달은 한국어를 배우고, 그 후 한 달은 이대생들과 함께 여름 학기를 들으며 생활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버드 학생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정이 든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싶었고, 하버드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HUAP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HUAP에서는 하버드에서 일주일 동안 생활하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하버드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3. HUAP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일정과 함께 2023-24 활동에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채영) 2023-24년 HUAP의 주제는 "Embracing the Unknown: The Path Less Traveled(미지를 품다 - 가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보스턴과 서울에서 각각 일주일간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으며, 주로 오전에는 학술 교류, 오후에는 문화 교류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보스턴에서는 하버드대 교수님, CEO, 영화 제작자 등의 연사들이 강연을 했고, 서울 컨퍼런스에서는 박설희 LG 수석전문위원,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센터장, 안주휘 대림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이화여대 교수님들이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보스턴에서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는 보스턴 투어, 박물관 견학, 나라별 장기자랑인 Talent Show, Potluck이 있었으며, 서울에서는 송편과 오미자 화채 만들기, 북촌 한옥마을, 한강, 경복궁 방문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지호)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HUAP 프로그램은 7-8월에 참여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교육팀, 문화팀, 회계팀, 홍보팀, 회장단 등으로 나뉘어,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미국으로의 방문 준비와 함께 한국에서 열릴 컨퍼런스 준비를 진행합니다. 그 다음 해 1월에는 하버드를 방문하여 하버드 학생들이 준비한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됩니다. 오전에는 하버드 학생단이 섭외한 다양한 연사들의 강의를 듣고 아시아 각국 학생들과 함께 느낀 점을 나누거나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모더나 창립자, 하버드 교수님 등 특별한 연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 오후에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됩니다. 올해는 우선 TEDx의 형식을 모방한 HCAPx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각 국가 학생단은 컨퍼런스의 테마인 ‘Embracing the Unknown; The Path Less Traveled’와 일맥상통하면서 각자의 국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짧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한국 대학교육의 미래’를 논하며 학생들의 뜨거운 토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또,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는 Cooking Event에서는 현지에서 쉽게 식자재를 구할 수 있고 많은 인원을 대접하기에 적합한 ‘김밥’을 선택하여 참여국 중 가장 먼저 동이 나는 큰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Talent Show에서는 각 나라의 문화를 보여주는 장기자랑이 진행되었고, 저희는 뉴진스와 블랙핑크의 K-pop 춤을 선보였습니다. 컨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Prom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prom 문화를 경험하였고, 각 국가 학생단과 함께 못 다한 네트워킹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보스턴 컨퍼런스를 마무리하고 귀국한 후에는 3월 본교에서 진행되는 서울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되며, 저희 학생단이 모든 스케줄을 직접 기획하게 됩니다. 하버드 학생단의 숙박, 식사, 교통, 안전 등을 책임져야 하고 동일한 컨퍼런스 테마에 맞추어 연사를 초청하고 강의를 유치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Embracing the Unknown’이라는 테마를 다양한 각도로 해석하여 AI, 스타트업, 경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섭외하고 프로그램을 유치하였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한국 치킨을 먹거나 한강 피크닉을 즐기는 등 한국 대학생 문화를 체험하고,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어보는 등 한국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Q4.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채영) 제가 교육팀에 속해 있었던 만큼,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강연입니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작은 도시에서 의사로 일하다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오신 연사님(보스턴 컨퍼런스, Alen Juginovic)의 수면 의학에 대한 열정과 경험담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현악 사중주단(Parker Quartet)이 현장에서 연주하고, 앙상블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과 소통했던 경험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 익숙했던 저의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스턴에서 훌륭한 강의를 들으면서 교육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되어, 귀국 후에도 알차고 유익한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연사 섭외, 강연 장소 준비, 일정 조정 등 처음 해보는 일들이 많았지만, 오히려 전공 외의 경험을 통해 도전 정신이 커지고 새로운 흥미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문화 프로그램 중에서는 보스턴의 Talent Show와 서울의 한강 피크닉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Talent Show에서는 각 나라에서 유행하는 문화와 전통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음악 앞에서 문화적 차이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강 피크닉에서는 배달 음식을 먹으며 돗자리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 친구들이 어느새 서울에 있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느낄 만큼 친해졌고, 한국 문화를 소개해 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그 외에도 보스턴 컨퍼런스 동안 하버드 기숙사에서 머물며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방을 쓰면서 학교 생활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컨퍼런스 마지막 날에 롤링페이퍼를 주고받았는데, 공책에 눌러쓴 손글씨를 읽으며 지난 추억이 떠올라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지호) 저의 막연한 꿈 중 하나가 미국 소재 로스쿨 진학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하버드 로스쿨 투어였습니다. 이화여대 졸업생 중 하버드 로스쿨 진학에 성공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버드 학생단 친구들이 직접 로스쿨 라운지나 도서관 등 이곳저곳을 보여주어 직접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정말 아름다웠고, 저에게는 평생 남을 특별한 기억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Q5.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채영) 똑똑하고 다재다능한 학생들을 보며 저도 더 열심히 해서 맡은 바를 잘 해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공부 외에도 춤이나 사진 같은 취미생활을 진지하게 하는 것을 보고 그들의 열정에 감명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진로 고민, 꿈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을 때 또래라면 공감할 수 있는 경험들을 나누며 유대감을 쌓았습니다. (지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시아권 학생들은 대부분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지만,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는 환경에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희 학생단 내에는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과 없는 학생이 모두 섞여 있었고, 전공도 2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를 정도로 다양했기에 영어로 실질적인 의사소통을 한 경험이 적은 학생도 있고 많은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학교 학생들에 비해 이화여대 학생들은 영어로 네트워킹하는 일에 대한 큰 두려움 없이 미소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이화여대 학생들은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실력 자체보다는 자신감과 개방적인 마음가짐(Open-mind, Optimistic attitude)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언어의 장벽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Q6. HUAP 참여 후 학업이나 커리어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채영) 다양한 국적과 전공을 가진 학생들과의 토론과 대화는 제 시야를 넓혀주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세상이 넓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양하다는 깨달음은 제 도전 정신을 자극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꾸며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도 국제 사회에서 커리어를 쌓고 활동하고 싶다는 목표가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HUAP 인연들을 다시 만나는 날까지, 전문성과 국제적 시야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호) HUAP에 참여한 후, 하버드 친구들과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저에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서울 컨퍼런스에 섭외한 연사님들 중 한 분께서는 이화 선배님으로 과거에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HUAP Alumni이셨습니다, 2010년에 참여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버드 학생들과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하시면서, 이 네트워크가 생각 이상으로 대단할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저에게 네트워킹의 중요성과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또한, 미국 대학생들이 단순히 공부만 하지 않고, 운동과 사회 활동(socializing)을 적극적으로 병행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학업 외에도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다른 국가에도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었고, 제가 진출하고 싶은 사회를 직접 경험해 본 것이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경험은 제가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데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Q7. HUAP에 참여하려는 학생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채영) HUAP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저를 잘 이끌어주고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든 이화 학생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나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할 때가 많지만, 그럴 때마다 팀원들이 가장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벤져스 같은 학생단이 꾸려진 만큼, 몇 달간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은 팀원이 보완해주고, 팀원이 필요로 하는 것은 제가 채워줄 수 있는 협력이 성공의 열쇠라고 믿습니다. 다가오는 2025 HUAP 학생단 모집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저희 이화 HUAP 홍보팀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유익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호) HUAP에 참여하려는 학생들에게 몇 가지 중요한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학점이나 어학 성적에 너무 주눅 들지 말고 지원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선발 과정에서 학점, 어학 성적, 서류 등을 평가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자신이 왜 합격했는지 모르겠다고 느끼고, 반대로 뛰어난 성적을 가진 친구들이 탈락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성적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 계획, 그리고 의지입니다. 특히, HUAP는 두 해에 걸친 장기 프로그램이므로 감정적, 신체적으로 소모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또한, HUAP의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과정에서 학교의 개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예산 관리, 교통비, 강사 초빙, 식사, 공간 대여 등 모든 세부 사항을 학생들이 직접 담당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내부적인 의견 차이도 발생할 수 있으며, 책임감과 유연한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많은 연사들에게 참여 제안을 보내지만,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육팀이 강연을 과도하게 예약해 문화팀의 시간이 줄어드는 상황도 발생했는데, 이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도전적이지만, 큰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Ewha-HUAP 에 도전해보고 싶은 학생들은 국제교류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정보와 선발 시기를 잘 확인하세요. 선발된 학생들은 보스턴과 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두 차례의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0기 소식지팀 원새봄(영어영문, 22)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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