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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안주가 아닌 도전을 향해, 꿈꾸는 이화인들의 ‘도전학기제’

  • 작성일 : 2022-11-14
  • 조회수 : 364
  • 작성자 : 미래혁신센터


출처: 이대학보 



안주가 아닌 도전을 향해, 꿈꾸는 이화인들의 ‘도전학기제’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꿈을 실현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도전학기제에 뛰어든 학생들이다. 도전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설계해 수행함으로써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사제도다. 도전학기제는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3~9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최대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본지는 도전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공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다


도전학기제 14기로 활동하고 있는 노이레(교육·21)씨는 교육학과 학생 2명, 건축학과 학생 2명과 함께 팀을 결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론 수업과 토론 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만든 본교 ALC 강의실에 주목했다. 해당 강의실이 실제로 학습의 질을 향상하는가에 대해 분석하고, 단점을 보완해 새로운 강의실과 그에 맞는 수업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다.


ALC를 사용해본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숭실대의 ALC 강의실을 방문했다.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건축학과 팀원들은 3D 프로그램을 이용해 강의실 모형을 만들었고, 교육학과 팀원들은 주차별로 ALC를 활용한 수업 계획표를 작성했다. 노씨는 타전공 학생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일상공간이었던 강의실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저는 강의실에서 어떤 수업을 진행해야 할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했는데, 건축학과 학생들은 강의실에서의 발걸음 소리, 조명 밝기 등을 고려했어요. 인터뷰를 진행하거나 회의를 통해 공간 설계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죠.”


전공 공부에 도움을 받은 사례도 있다. 13기로 참여한 이주혜(뇌인지·19)씨는 뇌과학 분야의 31가지 주제로 인스타툰을 그렸다. ‘머리를 때리면 뇌세포가 죽나요?’, ‘냄새로 여행지 기억이 되살아나는 이유’ 등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한 번쯤은 궁금했던 뇌과학 정보를 쉽게 설명해주는 학습만화를 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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