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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솔직한 여자들의 뜨거운 이야기, 오후 두 시의 캠퍼스 제작진을 만나다

  • 작성일 : 2023-03-16
  • 조회수 : 580
  • 작성자 : 미래혁신센터


출처: 이대학보


당신과 같은 내가 여기 있어요.



세상에서 별난 사람 취급을 받는 이들에게 'XX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다.


외모 강박, 퀴어 혐오, 경제적 곤란, 완벽주의, 가정 폭력, 젠더 폭력, 비혼주의. 20대 여성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다. 여기 이를 솔직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웹드라마 ‘오후 두 시의 캠퍼스(오두캠)’가 있다. 여대를 배경으로 대학생이 겪는 고충과 회복을 담은 4부작 ◆옴니버스 웹드라마다. 외모 강박, 퀴어 혐오, 가정 폭력, 비혼 소재를 차례로 다룬 오두캠은 1일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 69만 회를 달성했다. 20대 여성이 겪는 고충을 조명하고 소통 창구를 제공하고 싶다는 제작진 ‘XX들’ 다섯 명 중 연출 김영빈(커미·18), 연출 임영현(커미·18), 작가 김민영(커미·18), 음향 이향은(작곡·19)씨를 만났다.



‘오두캠’을 소개한다면


영빈: 오두캠은 치열하게 사랑하고 경쟁하고 질투하고 용서하는 여성들의 이야기예요. 20대 여성 11명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현실감 있는 서사를 담았죠. 전형적이고 평면적인 ‘여대생’ 설정에서 벗어나 우리의 진짜 모습을 담아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했어요. 


민영: 오후 두 시가 하루 중 제일 뜨거울 때잖아요. 20대의 가장 뜨거운 순간을 담고 싶었어요. 또 캠퍼스물이라는 걸 직관적으로 전하고 싶어서 ‘오후 두 시의 캠퍼스’라는 제목을 지었죠.



제작진 ‘XX들’이 결성된 계기는


영현: 졸업하기 전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었어요. 도전학기제를 통해 다양한 전공을 가진 이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죠. 기획, 제작, 작곡, 마케팅팀과 다양한 학과의 이화인이 뜻을 합쳐 ‘XX들’을 결성했어요. 미지수인 ‘XX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존재라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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