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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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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도 글로벌 프로그램, Ewha-CUHK(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GSP 단기 특별 교류 프로그램을 경험하다 안녕하세요! 이화인의 대학 생활에 혁신을 더하는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본교 국제처 국제교류팀은 글로벌 리더십과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주도 하에 진행되는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중 아시아 지역으로 글로벌 학생 교류를 확대 시행하기 위하여 홍콩중문대학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Ewha-CUHK GSP(Global Student Partnership) 프로그램’(이하 Ewha-CUHK GSP)에 많은 이화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Ewha-CUHK GSP은 홍콩중문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선발된 학생단은 본교에서 개최하는 서울컨퍼런스와 홍콩중문대학에서 열리는 홍콩컨퍼런스 등 총 2회의 컨퍼런스를 참석하게 됩니다.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단이 이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경험을 합니다. 상호 파트너교 학생단을 위해 문화, 사회, 학술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 벗들은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소식지팀에서는 지난 7월~8월 진행된 2024 Ewha-CUHK GSP의 학생단 대표로서 서울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한 서윤서 벗을 만나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24 Ewha-CUHK GSP 프로그램 학생단, 서윤서 벗(사회과교육과, 22학번)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회과교육과에 재학 중인 22학번 서윤서입니다. 이번 2024 Ewha-CUHK GSP 프로그램에서 학생단 대표를 맡아, 학생단 전반의 업무를 관리하고 홍콩 학생들과의 소통을 담당하였습니다. Q2.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목표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었는데요. 지난 겨울, 교수 인솔 해외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마치 하나의 공동체처럼 이끌어주신 호스트 학교 덕분에 용기를 얻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도전을 할 수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 학생분들에게 의미있는 경험과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용기를 전하고 함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Q3.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꿈꾸신 만큼 프로그램 준비에 많은 노력을 하셨을 거 같은데요. Ewha-CUHK GSP 프로그램이 무엇이고 이번에는 어떤 주제를 다루었는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Ewha-CUHK GSP 프로그램은 홍콩중문대학 학생들과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학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인데요. 각각 홍콩과 서울에서, 호스트를 맡은 학교의 학생들이 기획한 컨퍼런스를 방문 학생들이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2024 Ewha-CUHK GSP는 “The Future of AI: Opportunities and Challenges”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에서 진행된 컨퍼런스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와 역사 탐방’ 그리고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문가의 전망과 관련 사례’라는 두 가지 소주제를 설정하여 기획하였습니다. Q4.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인 만큼 컨퍼런스 기획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아무래도 컨퍼런스의 특징이 학술 활동과 문화 활동을 함께 하다 보니 홍콩중문대학 학생들과 두 활동의 분배 비율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학술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어 컨퍼런스를 기획하였는데, 홍콩중문대학 학생분들께서 학술 활동 비율이 높은 것에 부담을 표현하셔 급하게 조정을 하게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여 준비한 학술 활동이 무산되어 팀 분위기가 저하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홍콩중문대학 학생들과 더 소통하고, 팀원들끼리 노력하여 결과적으로 홍콩중문대학 학생분들이 만족하실만한 컨퍼런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것에 뿌듯한 마음이었습니다. Q5. 어려움 속에서도 끝내 결실을 맺으신 학생단 분들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프로그램에서 학술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에 프로그램 주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할 거 같은데요. 학생단 대표로서 프로그램 전반을 관리하고 기획하셨을 텐데 전공과 거리가 먼 주제라서 어려움이 있진 않으셨나요?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원래부터 AI에 대한 관심이 있기도 했고, 전공생으로 구성된 학술 활동 기획팀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진 않았습니다. 더불어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홍콩중문대학 학생들이 비전공생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학생단 대표로서 균형 잡힌 학술 활동을 기획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Q6. 그렇다면 홍콩컨퍼런스는 어떻게 진행됐는지도 궁금한데요. 홍콩중문대학에서는 문화 활동에 더 초첨을 두었다고 하셨는데, 어떤 활동들을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홍콩 컨퍼런스는 서울 컨퍼런스에 비해 활동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활동 반경도 넓어서 높은 수준의 필드 트립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보트를 빌려 전통 마을과 어업이 이루어지는 항구를 방문하기도 하고, 그 외에도 박물관, 수도원, 네온사인 체험관 등 홍콩 문화 전반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Q7. 윤서 벗이 프로그램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임했다는 게 느껴지는데요.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 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AI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잘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막상 프로그램을 준비해보니 학생단 친구들이 각자의 배경을 살려 다채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었고, 창의적인 포인트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일주일간의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상대 학교를 호스트 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서울 컨퍼런스 일정을 잘 따라와 준 홍콩중문대학 학생분들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학생단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Q8. 마지막으로 Ewha-CUHK GSP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Ewha-CUHK GSP 프로그램처럼 학생들이 전적으로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요. 그만큼 큰 부담이 될까 걱정하실 수 있지만, 학생단원 분들과 함께 협동한다면 끝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국제 교류, 행사 기획 그리고 홍콩 문화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더욱 더 의미 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윤서 벗의 인터뷰를 통해 Ewha-CUHK GSP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선발된 학생단이 파트너교 학생들을 위해 특강과 필드트립 등 문화체험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생주도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프로그램 운영비로 장학금이 지원된다는 점과 함께 학생단의 준비 과정에서 언제든지 국제교류팀의 든든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과 문화를 교류한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큰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은데요. 누구보다 프로그램에 열정을 다해 참여한 윤서 벗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더 빛날 윤서 벗처럼,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를 꿈꾸는 이화인 여러분들이 Ewha-CUHK GSP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성장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0기 소식지팀 우보미(사회과교육과, 24)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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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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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 학문 교류: Ewha-HUAP 참가자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화인의 대학 생활에 혁신을 더하는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본교 국제처 국제교류팀은 글로벌 리더십과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주도 하에 진행되는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중 하버드대학교와의 협력 프로그램인 ‘Ewha-HUAP(Harvard Undergraduates in Asia Program)’(이하 HUAP)는 본교와 하버드대학교가 협력하여 학문적 교류와 문화 이해를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1월에 보스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와 3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로 구성됩니다. 본교는 2007년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HUAP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3-24 프로그램에는 10명의 이화 학생들과 13명의 하버드 학생들이 서울 컨퍼런스에 참여하였습니다. 보스턴 컨퍼런스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진행되며, 본교를 포함한 아시아 8개국의 대학 학생들이 참가해 학문적 토론과 문화 교류를 진행합니다. 이어서 서울 컨퍼런스는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이 이화에 방문하여, 우리 대학 학생들이 기획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과 한국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였는데요. 2023-24 HUAP 프로그램에 참여한 두 명의 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경험과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이 인터뷰에서는 HUAP를 통해 얻은 배움과 성장의 이야기, 그리고 컨퍼런스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영향력을 나눠보았습니다. 2023-24 Ewha-HUAP 학생단, 이채영 벗(화학신소재공학전공, 19학번), 홍지호 벗(영어영문학부, 21학번)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채영) 안녕하세요. 저는 공과대학 화학신소재공학전공 19학번 이채영입니다. HUAP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연사 섭외를 담당하는 교육팀과 전체 예산을 관리하는 회계팀에서 활동했습니다. (지호)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부 21학번 홍지호입니다. HUAP 서울 컨퍼런스에서 회장을 맡아 프로그램을 총괄했습니다. Q2. HUAP를 알게 된 경로와 신청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채영) 저는 글로벌 프로그램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2023년 1월에 이화여대에서 개최된 하버드 모의국회(HMCA, Harvard Model Congress Asia)에 이화 학생단으로 참여하면서, 국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고, 국제적인 교류의 장에 참여하는 것에 큰 설렘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HUAP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특히 하버드 캠퍼스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과 프로그램을 장기적인 스케줄로 자율적으로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호) 2023년에 이대에서 하버드와 협력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EHSSP(Ewha-Harvard Summer School Program)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ESSP 프로그램에서는 하버드 학생들이 두 달 동안 이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한 달은 한국어를 배우고, 그 후 한 달은 이대생들과 함께 여름 학기를 들으며 생활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버드 학생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정이 든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싶었고, 하버드를 직접 방문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HUAP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HUAP에서는 하버드에서 일주일 동안 생활하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하버드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3. HUAP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일정과 함께 2023-24 활동에 간단히 설명해 주세요. (채영) 2023-24년 HUAP의 주제는 "Embracing the Unknown: The Path Less Traveled(미지를 품다 - 가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보스턴과 서울에서 각각 일주일간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으며, 주로 오전에는 학술 교류, 오후에는 문화 교류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보스턴에서는 하버드대 교수님, CEO, 영화 제작자 등의 연사들이 강연을 했고, 서울 컨퍼런스에서는 박설희 LG 수석전문위원,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센터장, 안주휘 대림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이화여대 교수님들이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보스턴에서의 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는 보스턴 투어, 박물관 견학, 나라별 장기자랑인 Talent Show, Potluck이 있었으며, 서울에서는 송편과 오미자 화채 만들기, 북촌 한옥마을, 한강, 경복궁 방문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지호)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HUAP 프로그램은 7-8월에 참여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교육팀, 문화팀, 회계팀, 홍보팀, 회장단 등으로 나뉘어,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미국으로의 방문 준비와 함께 한국에서 열릴 컨퍼런스 준비를 진행합니다. 그 다음 해 1월에는 하버드를 방문하여 하버드 학생들이 준비한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됩니다. 오전에는 하버드 학생단이 섭외한 다양한 연사들의 강의를 듣고 아시아 각국 학생들과 함께 느낀 점을 나누거나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모더나 창립자, 하버드 교수님 등 특별한 연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 오후에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됩니다. 올해는 우선 TEDx의 형식을 모방한 HCAPx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각 국가 학생단은 컨퍼런스의 테마인 ‘Embracing the Unknown; The Path Less Traveled’와 일맥상통하면서 각자의 국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짧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한국 대학교육의 미래’를 논하며 학생들의 뜨거운 토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또,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는 Cooking Event에서는 현지에서 쉽게 식자재를 구할 수 있고 많은 인원을 대접하기에 적합한 ‘김밥’을 선택하여 참여국 중 가장 먼저 동이 나는 큰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Talent Show에서는 각 나라의 문화를 보여주는 장기자랑이 진행되었고, 저희는 뉴진스와 블랙핑크의 K-pop 춤을 선보였습니다. 컨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Prom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prom 문화를 경험하였고, 각 국가 학생단과 함께 못 다한 네트워킹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보스턴 컨퍼런스를 마무리하고 귀국한 후에는 3월 본교에서 진행되는 서울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되며, 저희 학생단이 모든 스케줄을 직접 기획하게 됩니다. 하버드 학생단의 숙박, 식사, 교통, 안전 등을 책임져야 하고 동일한 컨퍼런스 테마에 맞추어 연사를 초청하고 강의를 유치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Embracing the Unknown’이라는 테마를 다양한 각도로 해석하여 AI, 스타트업, 경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섭외하고 프로그램을 유치하였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한국 치킨을 먹거나 한강 피크닉을 즐기는 등 한국 대학생 문화를 체험하고,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어보는 등 한국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Q4.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요? (채영) 제가 교육팀에 속해 있었던 만큼,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강연입니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작은 도시에서 의사로 일하다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오신 연사님(보스턴 컨퍼런스, Alen Juginovic)의 수면 의학에 대한 열정과 경험담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현악 사중주단(Parker Quartet)이 현장에서 연주하고, 앙상블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과 소통했던 경험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 익숙했던 저의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스턴에서 훌륭한 강의를 들으면서 교육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게 되어, 귀국 후에도 알차고 유익한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연사 섭외, 강연 장소 준비, 일정 조정 등 처음 해보는 일들이 많았지만, 오히려 전공 외의 경험을 통해 도전 정신이 커지고 새로운 흥미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문화 프로그램 중에서는 보스턴의 Talent Show와 서울의 한강 피크닉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Talent Show에서는 각 나라에서 유행하는 문화와 전통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음악 앞에서 문화적 차이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강 피크닉에서는 배달 음식을 먹으며 돗자리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 친구들이 어느새 서울에 있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느낄 만큼 친해졌고, 한국 문화를 소개해 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그 외에도 보스턴 컨퍼런스 동안 하버드 기숙사에서 머물며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 방을 쓰면서 학교 생활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컨퍼런스 마지막 날에 롤링페이퍼를 주고받았는데, 공책에 눌러쓴 손글씨를 읽으며 지난 추억이 떠올라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지호) 저의 막연한 꿈 중 하나가 미국 소재 로스쿨 진학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하버드 로스쿨 투어였습니다. 이화여대 졸업생 중 하버드 로스쿨 진학에 성공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버드 학생단 친구들이 직접 로스쿨 라운지나 도서관 등 이곳저곳을 보여주어 직접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정말 아름다웠고, 저에게는 평생 남을 특별한 기억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Q5.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에서 무엇을 배웠나요? (채영) 똑똑하고 다재다능한 학생들을 보며 저도 더 열심히 해서 맡은 바를 잘 해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공부 외에도 춤이나 사진 같은 취미생활을 진지하게 하는 것을 보고 그들의 열정에 감명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진로 고민, 꿈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을 때 또래라면 공감할 수 있는 경험들을 나누며 유대감을 쌓았습니다. (지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시아권 학생들은 대부분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지만,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는 환경에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희 학생단 내에는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과 없는 학생이 모두 섞여 있었고, 전공도 2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를 정도로 다양했기에 영어로 실질적인 의사소통을 한 경험이 적은 학생도 있고 많은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학교 학생들에 비해 이화여대 학생들은 영어로 네트워킹하는 일에 대한 큰 두려움 없이 미소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이화여대 학생들은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실력 자체보다는 자신감과 개방적인 마음가짐(Open-mind, Optimistic attitude)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언어의 장벽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Q6. HUAP 참여 후 학업이나 커리어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채영) 다양한 국적과 전공을 가진 학생들과의 토론과 대화는 제 시야를 넓혀주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세상이 넓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양하다는 깨달음은 제 도전 정신을 자극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꾸며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도 국제 사회에서 커리어를 쌓고 활동하고 싶다는 목표가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HUAP 인연들을 다시 만나는 날까지, 전문성과 국제적 시야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호) HUAP에 참여한 후, 하버드 친구들과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저에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서울 컨퍼런스에 섭외한 연사님들 중 한 분께서는 이화 선배님으로 과거에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HUAP Alumni이셨습니다, 2010년에 참여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버드 학생들과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하시면서, 이 네트워크가 생각 이상으로 대단할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저에게 네트워킹의 중요성과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또한, 미국 대학생들이 단순히 공부만 하지 않고, 운동과 사회 활동(socializing)을 적극적으로 병행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학업 외에도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다른 국가에도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었고, 제가 진출하고 싶은 사회를 직접 경험해 본 것이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경험은 제가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데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Q7. HUAP에 참여하려는 학생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채영) HUAP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저를 잘 이끌어주고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든 이화 학생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나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할 때가 많지만, 그럴 때마다 팀원들이 가장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벤져스 같은 학생단이 꾸려진 만큼, 몇 달간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은 팀원이 보완해주고, 팀원이 필요로 하는 것은 제가 채워줄 수 있는 협력이 성공의 열쇠라고 믿습니다. 다가오는 2025 HUAP 학생단 모집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저희 이화 HUAP 홍보팀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유익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호) HUAP에 참여하려는 학생들에게 몇 가지 중요한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학점이나 어학 성적에 너무 주눅 들지 말고 지원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선발 과정에서 학점, 어학 성적, 서류 등을 평가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자신이 왜 합격했는지 모르겠다고 느끼고, 반대로 뛰어난 성적을 가진 친구들이 탈락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성적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 계획, 그리고 의지입니다. 특히, HUAP는 두 해에 걸친 장기 프로그램이므로 감정적, 신체적으로 소모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또한, HUAP의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과정에서 학교의 개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예산 관리, 교통비, 강사 초빙, 식사, 공간 대여 등 모든 세부 사항을 학생들이 직접 담당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내부적인 의견 차이도 발생할 수 있으며, 책임감과 유연한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많은 연사들에게 참여 제안을 보내지만,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육팀이 강연을 과도하게 예약해 문화팀의 시간이 줄어드는 상황도 발생했는데, 이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도전적이지만, 큰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Ewha-HUAP 에 도전해보고 싶은 학생들은 국제교류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정보와 선발 시기를 잘 확인하세요. 선발된 학생들은 보스턴과 서울에서 각각 열리는 두 차례의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0기 소식지팀 원새봄(영어영문, 22)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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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다움으로 물들인 나눔의 현장, 이화봉사단 – 캄보디아 이화스렁학교 안녕하세요! 이화인의 대학 생활에 혁신을 더하는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본교 사회봉사팀에서 진행하는 2024 여름 이화봉사단의 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학기 초 선발되는 이화봉사단은 크게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지며 방학 기간에 파견을 나가게 됩니다. 현장에서 학생들은 이화의 사회공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합니다. 소식팀에서는 캄보디아에 위치한 ‘이화스렁학교’에서 이화다움을 나누고 온 권윤수 벗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해외교육봉사, 캄보디아 이화스렁학교 참여 권윤수 벗(국어국문학과, 23학번)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어국문학과 23학번에 재학 중인 권윤수입니다. Q2. 이화봉사단을 알게 된 경로와 신청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신청 계기는 제가 국제적인 경험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캄보디아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제 시야를 넓히고,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화봉사단을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3. 국내나 미국이 아닌 캄보디아를 선택하신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이화봉사단에 지원하기 전 캄보디아 교육에 관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학생들이 받는 교육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6-3-3 체제이지만, 교육 수준이 높아질수록 수료율과 취학률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이런 캄보디아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 직접 들어가 학생들에게 학습의 재미를 알려주고 의사소통하고자 해외 봉사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4. 이화봉사단의 전체적인 일정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3월에 봉사단에 합격하면 OT와 함께 계속해서 회의가 진행됩니다. 학기마다 진행되는 방식이 다르기는 하나, 올해에는 사회봉사팀에서 교육 프로그램의 주제와 프로그램 기획 방향을 알려주시고 이에 따라 봉사단원들이 구체적인 수업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OT가 있는 3월부터 파견하는 7월까지 수많은 회의를 거쳐 봉사 준비를 마칩니다. 현지 파견 기간은 7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8박 9일간 진행하였습니다. Q5. 여러 행사가 학기 중에 함께 진행되었는데 학업과 병행하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학기 초부터 봉사활동을 준비하다 보니 불가피하게 시험 기간에도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상황이 자국보다 파악이 어려운 타국으로 봉사를 가는 만큼 120%를 준비해야 100%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Q6.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이번 여름 이화봉사단은 ‘보건’과 디자인 연계 교육이라는 큰 주제 아래에서 건강에 좀 더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건강을 ‘1) 신체적 건강 2) 정신적 건강 3) 사회적 건강’으로 나눈 것에 모티브를 얻어 큰 주제 3개로 수업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신체적 건강에 해당하는 체육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100명이 넘는 인원을 통제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땀이 흐르는지도 모른 채 아이들의 질서를 정리하고 게임 진행을 도왔습니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순간이었으나 진심으로 좋아해 주고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에 그 힘듦이 씻겨 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Q7. 이화봉사단의 활동들은 벗들과의 친목에도 도움이 되었나요? 먼저 말씀드렸던 것처럼 파견 전에 수많은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과 상당한 시간을 보내게 되고 자연스레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물리적인 시간 외에도 서로 믿어주고 서로의 실수를 보듬어주며 정신적으로도 많이 의지했던 것 같습니다. Q8. 이화봉사단을 다녀와 얻은 성과나 이점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 사회적 책임감이 향상되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의 아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팀워크와 리더십 경험을 쌓았습니다. 봉사단 활동 중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며 적응하는 법을 배웠고, 이러한 경험은 제 자신감을 높여 앞으로의 도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화봉사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화 벗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제 대학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의 삶에서도 계속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Q9. 마지막으로 이화봉사단 활동을 추천하는 학생이 있다면 어떤 학생인가요?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에게 이화봉사단 활동을 추천합니다. 봉사활동은 반드시 큰 자원이나 특별한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남을 돕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도 성장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소중한 관계를 맺어가는 경험을 소중히 여기는 학생이 바로 이화봉사단의 활동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번 여름 이화봉사단을 참여하면서 저 스스로 큰 변화가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며,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나누려는 자세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화봉사단의 다양한 활동과 모집일정은 사회봉사팀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봉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사회봉사팀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는 다음 학기 사회봉사 교과목 수강 시, 실습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화의 이웃사랑을 더 널리 확산하는 이화봉사단이 여러 벗들의 참여로 이화다움의 가치가 곳곳에 퍼져나가길 바랍니다.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0기 소식지팀 이지원(국어국문학과 23)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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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활동, 이화나래벗 안녕하세요! 이화인의 대학 생활에 혁신을 더하는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본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 교육활동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이화나래벗’을 매 학기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화나래벗이란, 날개를 뜻하는 순우리말 ‘나래’와 이화인들이 서로를 칭하는 ‘벗’이라는 호칭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인데요. 장애학생의 원활한 대학생활 및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편의지원 사항을 제공하는 교육지원 활동을 뜻합니다. 이화나래벗은 장애학생의 학습지원을 위한 수업대필, 이동지원, 교재제작 등의 활동을 하며 단순히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역할뿐 아니라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수업을 들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요. 이렇듯 다차원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조화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상대방의 시각에서 생각해보고 창의성과 유연성을 함양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화나래벗의 활동이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그래서 소식지팀에서는 이화나래벗으로 활동했던 벗들을 만나 지원활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업지원활동 참여 정보경 벗(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20학번) Q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재학하고 있는 20학번 정보경입니다. 올해 4월부터 약 3달 가량 이화나래벗으로 활동했고, ‘수업지원활동’에 참여했습니다. Q2. 이화나래벗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제가 옛날에 라는 청각장애인 일상 웹툰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에 장애학생을 위한 학습지원 내용이 있어 ‘장애학생을 위한 지원 제도가 있구나’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4월 학문관에서 이화나래벗을 추가모집하고 있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 룸메이트가 특수교육과 전공이었는데 장애학생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친숙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침 모집하고 있던 교과목들이 제가 수강했던 과목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휴학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기도 했습니다. Q3. 휴학을 틈타 활동하시는 거군요. 그럼 보경 벗은 휴학생의 신분으로 어떻게 수업에 참여하게 된 건가요? ‘수업지원활동’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보통 수업지원활동을 위해서는 청강 방식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저는 과 수업을 지원하였는데요. 이미 수강했던 교과목이라 이화나래벗 선발에 우대사항을 적용받았습니다. 수업이해도가 있어야 수월하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보니, 수강 과목 성적이 우수하다면 선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활동은 학생의 장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제가 맡은 학생은 뇌병변장애학생이었습니다. 수업에 참여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거동에 불편함이 있어서 필기를 할 때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워했습니다. 지원 교과목 모두 필기량이 많은 수업이라 제가 직접 그 강의를 듣고 있다는 생각으로 필기를 한 후 그 내용을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수업 내용 중 학생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정리를 한 다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필기했다’고 추가로 안내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혼자서 하는 활동이 아니라 말 그대로 ‘수업지원’ 활동이니 미흡한 부분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이야기 해달라고 하고, 서로 상의하여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4. 이화나래벗으로 활동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시험기간에 따로 둘이 만나서 학습코칭을 해줬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20학번이고, 학생은 24학번이라 멘토링 형식으로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사실 제가 더 배운 게 많았습니다. 평소에도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학생이었는데, 깊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런 면이 더 두드러지더라고요. 특히 모든 일에 도전하는 자세가 본받을 만했습니다. 저는 위험을 회피하려는 성향 때문에 여러 활동에 도전하지 않는 편인데 학생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활동에 많이 도전해왔고, 컴퓨터를 공부하겠다는 마음이 대단히 커서 컴퓨터공학과로 진학한 것이더라고요. 이렇듯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직접 행동해보고, 또 이런 과정에서 차별하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오히려 그걸 본인의 원동력으로 삼는 태도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날을 기점으로 나래벗 활동이 끝나고도 연락하며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밥약으로 만났는데, 학생보다 제가 4년 정도 선배라 나래벗 활동 중에는 동등한 입장에서 불편하지 않게 지내고 싶어서 서로 존댓말을 써왔지만 활동이 끝났으니 서로 말도 놓고 개인적으로 편하게 연락하며 지내자고 했습니다. Q5. 굉장히 돈독하신 것 같아요. 소식지를 통해 그분께 따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나요?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내면서 학교에서 만나자고 하고 싶습니다. 2학기 되면 저도 복학해서 서로 배우는 과목도 많이 겹칠 테니, 공강 시간에 같이 공부하자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Q6. 본인에게 이화나래벗 활동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주세요. 저한테는 생각만 하던 활동이었습니다. ‘그런 게 있다’ 정도로만 알았지, 직접 해볼 생각도 없었고, 멀게 느껴지기도 했었는데요. ‘내가 하기에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움직이고 도전하는 게 더 세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활동이었습니다. 또 사회에 공헌한다는 효능감을 갖게 되는 것도 의미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장애학생이 가지고 있는 학습 장벽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화나래벗이 필요한 것인데, 이런 활동이 배리어프리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비장애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삼스럽게도 “이런 것도 불편할 수 있겠구나, 이걸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와 같은 질문을 하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 세상을 보다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야를 가지게 해준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Q7. 그렇다면 보경 벗은 어떤 부분에서 특히 ‘새삼스러움’을 발견하셨나요? 제가 맡았던 학생은 뇌병변 학생이라 필기 속도가 느립니다. 앞에 말씀드렸다시피 지원에 들어간 과목은 이과 과목이어서 손으로 계산할 일이 많았는데 활동을 하다 보니 “손을 움직이는 게 빠르지 않으면 복잡한 계산이거나 수식이 들어가면 어떻게 하지?” 궁금했습니다. 학생에서 물어봤더니, 아예 본인은 19단까지 암기를 해서 계산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나래벗 활동 전에는 인지하지 못했던 불편함과 생각도 못했던 해결책을 마주하니 놀랐습니다. 또, 시각장애학생이 이과 과목을 배우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화나래벗 중간 워크샵에서 장애학생지원센터 센터장님께서 복잡한 수식을 점자로 표현하기 어려워서 시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이과분야 공부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화나래벗 활동을 계기로 ‘생각해보면 당연한 건데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화나래벗 워크숍 Q8. 이화나래벗 워크샵도 따로 있나봐요. 네, 활동 중간에 이화나래벗이 다같이 모이는 워크숍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담당 학생과 일대일로 하는 활동이다 보니 같이 활동하는 다른 나래벗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없거든요. 워크숍은 지원하는 활동에 따라 저처럼 필기 보조하는 벗들, 청각장애 벗들을 위해 전사를 담당하는 벗들, 이동 보조하는 벗들, 시각장애 벗을 보조하는 벗들 이렇게 네 팀으로 나눠서 조별로 진행되는데요. 다른 벗들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제 활동에 대해 성찰하고 다시 짚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다른 나래벗 중에 자폐 학생의 필기 보조 도움을 주시는 분의 이야기였는데 소통의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고, 어떻게 하면 더 잘 소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소통에 대한 비슷한 고민을 했었거든요. 뇌병변 학생은 말이 조금 느리고, 반면에 저는 말이 약간 빠른 편인데,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티키타카가 되어야 하는데 저도 모르게 말을 빠르게 하니까 학생이 말할 기회를 안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워크숍에서 나누면서 스스로에 대해서도 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Q9.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이화나래벗은 장애학생 지원이 필요한 수업을 조사한 후, 해당 수업을 도와줄 나래벗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모집이 됩니다. 저는 추가모집으로 이화나래벗 활동에 참여했는데, 제가 지원했을 당시 남은 강의로는 , , 그리고 컴퓨터 관련 과목 정도였습니다. 추가모집 이유가 아무래도 이과 과목 학습 보조에 지원하는 지원자가 적어서 그런 것이겠죠? 문과 과목은 전사하거나 수업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기만 해도 수월하게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반면, 이과 과목은 수식을 계산하거나 필기하기 까다롭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특히 자연대나 공대 벗들이 이화나래벗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업 이동지원 참여 김지원 벗(정치외교학과, 20학번) Q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정치외교학과 20학번 김지원입니다. 1년 반 동안 이화나래벗으로 활동하며, 수업 이동지원을 담당했습니다. Q2. 이화나래벗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평소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하면서 종종 이동지원 및 수업 지원을 나가는 일이 있었는데, 매 학기마다 이화나래벗 지원자 수가 적어 선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와 같이 활동하는 학생과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였기 때문에 같은 수업을 듣거나 일정상 동선이 같은 경우가 많아 지원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원래 교내근로로 활동하고 있어 국가근로활동인 이화나래벗 활동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 둘 다 같이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본격적으로 작년부터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교내 근로장학생인 벗들은 이 부분에 유념하지 마시고 생각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3. 지원 벗은 이동지원을 담당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수업이동지원 이화나래벗으로 활동하고 싶은 분들에게 활동 팁을 주신다면요? 아시다시피 이화 캠퍼스는 경사길이 많아 걸어서 이동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너무 경사진 곳에서 휠체어로 이동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고, 항상 ECC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상 층으로 간 다음 포스코관으로 가는 등으로 최단 경로를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또 이동 시 작은 경사로나 방지턱, 계단 등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이동 방해물이 있는 경우 다른 경로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경우,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거나 잔고장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수업 시간보다 여유 있게 만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학관 공사가 완료되어 학관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학관 쪽, 경영관 쪽에서 출발하는 경우 학관을 거쳐서 이동하는 경로를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Q4. 이화나래벗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비 오던 어느 날이 생각납니다. 이동 시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학생과 제가 같이 휠체어를 밀어야 경사로를 오를 수 있어서 우산을 쓸 수 없는데요, 비가 폭우처럼 오던 날에 둘이 경사로를 끙끙대며 올라갔는데 비를 막을 수 없어서 둘 다 흠뻑 젖었던 기억이 납니다. 휠체어 사용 시 평지 이동에서도 양산이나 우산을 사용하기가 어려운데. 교내 모든 동선에 맞게 건물 차양이나 건물 통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나눴던 웃픈 추억이 있습니다. Q5. 이화나래벗 활동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조금 더 솔직해질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교내 다우리 활동보다 더 일상적인 활동이자, 더 자주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전공의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원래 알고 있었던 사이지만, 코로나 비대면 시기로 인해 친해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화나래벗 활동 덕분에 더 많이 만나고, 많은 얘기를 나누며 대학 졸업 후에도 서로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좋은 관계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해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화나래벗은 매 학기 초 유레카 통합행정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2학기 이화나래벗의 추가 신청이 9.2.(월) ~ 9. 8.(일)까지 진행되니 장애학생과 뜻깊은 경험을 쌓고 싶은 벗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나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웠던 보경 벗과 지원 벗처럼 이화인 여러분들께서도 이화나래벗 활동을 통해 다가오는 2학기를 의미 있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0기 소식지팀 유솔미(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23)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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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 TELOS트랙 안녕하세요! 이화인의 대학 생활에 혁신을 더하는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이화의 주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혁신센터는 TELOS트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TELOS’란 목적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로 뚜렷한 목적의식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인 전문지식을 학습, 설계, 확장하여 세계를 주도하는 인재를 함의하고 있습니다. TELOS트랙은 미래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창의 융복합 전공 교육과정으로 전공 및 교양 교과목(최소 12학점)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13개 단과대학에서 102개 트랙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매학기 새로운 TELOS트랙이 다양한 전공에서 개설되고 있습니다. 이에 소식지팀에서는 TELOS트랙 구성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2024학년도 신규 개설된 국어국문학과의 ‘K-콘텐츠 전문가 양성 트랙’을 운영 중이신 연남경 교수님(국어국문학과)과 TELOS트랙 중 ‘융합기계공학 트랙’을 통해 진로탐색과 역량 강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는 김차미 벗(휴먼기계바이오공학과)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K-콘텐츠 전문가 양성 트랙’ 연남경 교수님(국어국문학과)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연남경입니다. 현대 비평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Q2. 현재 담당하시는 TELOS트랙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도 교수를 맡은 TELOS트랙은 'K-콘텐츠 전문가 양성 트랙'입니다. 현재 한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한국문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문학 전공 수업에서 배우는 창의적 상상력과 방대한 말과 글은 K-콘텐츠의 질적 제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문학 전공 수업을 들으면 K-콘텐츠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기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 고전 문학 교과목 중 9학점, 현대 문학 교과목 중 9학점을 이수하고, 그와 더불어 비교과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술과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Q3. TELOS트랙을 도입하신 목적과 기대효과는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과 범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K-콘텐츠의 양적 확장뿐 아니라 질적 제고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로 트랙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고전 문학에서 배우는 설화의 상상력부터 옛 노래와 선현의 지혜가 현재의 뉴 미디어와 만나 힙한 콘텐츠로 탄생하기도 하고, 현대 문학은 대중산업과 만나 바로 콘텐츠로 변용되어 현재의 시의성 있는 주제를 아우르는 데 기여합니다. 가령 웹소설 의 경우, 혹부리영감, 나무꾼과 선녀, 양축 설화, 금도끼 은도끼, 구미호, 도깨비감투, 장화홍련 등 20가지에 가까운 설화의 혼합물인 것과 같이 국문학이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문학 전공 교과목에서 다루는 다양한 문학작품으로부터 창의적 상상력을 기르고 원천 서사를 뉴 미디어와 접합 가능성을 타진하여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 관련 분야에 진출해 세계 콘텐츠 발전을 도모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Q4. 트랙의 비교과 과정을 공모전과 같이 수상 가능한 활동들로 구성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인문대에서 진행하는 공모전, 이화에크리, 이화재학생문학상 외 다양한 문학상 및 콘텐츠 공모전 지원을 비교과로 구성한 이유는 아이디어를 글로 써 보는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장르와 매체 글쓰기를 시도하기를 독려하는 차원이며 꼭 수상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불어 현재 3개의 소모임 활동이 트랙 내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1) 한국 극장/영화의 역사로 보는 콘텐츠 (2) 스토리텔링을 위한 이론 (3) K-콘텐츠를 위한 21세기 담론. 3개의 소모임 모두 희망자에 한해 참여하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와 토론을 진행 중입니다. 각 소모임마다 전담 조교를 두어 진행을 점검하고 돕고 있고 2학기 중에는 실무 종사자, 전문가를 초청하는 특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12월 중 간담회를 통하여 비교과 활동을 추가하는 등의 재정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5. 어떤 학생들에게 TELOS트랙 이수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문학 수업이 재미있고 한국문학에 애정이 있는 국문인, 국문과 복수전공생 모두 환영합니다. 그에 더해 대중문화에 관심 있거나 덕질이 취미인 사람은 자격을 갖추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쓰기에 자신 있다면 적임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Q6. 마지막으로 2학기 시작과 함께 TELOS트랙 신청도 함께 시작될 텐데, 학생들의 트랙 신청 의욕을 북돋을 수 있는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 국어국문학과에서는 본 트랙을 포함하여 TELOS트랙 3건을 신설하였습니다. 학과 교수님들이 고심을 거듭하고 심혈을 기울여 전공생과 복수 전공생을 위해 설계한 트랙이니만큼, 국문학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줄 터이니 관심을 가지고 시도해 보기 바랍니다. ‘융합기계공학 트랙’ 김차미 벗(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21학번)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21학번 재학중인 김차미라고 합니다. Q2. 이수하고 있는 TELOS트랙은 어떤 트랙이며, 이 트랙을 신청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이수하고 있는 TELOS트랙은 ‘융합기계공학 트랙’으로 다양한 종류의 기계 설계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광범위한 분야와 연결되는 첨단기계공학 분야에 대한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트랙입니다. 평소 제조업(자동차 연구개발 혹은 그 외 다양한 제조업 회사의 연구개발 업무) 연구개발 직무로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전공 적합성을 더욱 끌어올리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에 융합기계공학 트랙 이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3. TELOS트랙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고 계시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요? TELOS트랙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학점을 채우는 교과목 이수도 필요하지만, 그 외에도 관련 비교과활동을 수행해야 한다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융합기계공학 트랙의 비교과활동으로는 관련 공모전 출전, 외국어 능력 시험, 외부 인턴십, 학술 활동 등이 있는데요. 저는 외부 인턴십을 하고자 다양한 기관의 인턴십 활동을 찾아보게 되었고 작년 여름방학 기간에 평소 관심 있었던 자동차 회사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희망했던 직무의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공모전 및 학술 활동을 위해서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소속의 유일한 로봇 제작 동아리인 E-bot에서 부원을 거쳐 회장까지 2년 동안 활동하면서 수륙 양용 드론 제작, 아두이노로 스마트 상추 farm 제작, 하지 근무력증 환자를 위한 하지 웨어러블 로봇 제작 등의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 웨어러블 로봇 제작 Q4. TELOS트랙을 통해 얻은 성과나 이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학교 공부와 실제로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 사이에서의 거리를 줄였다는 점, 리더십을 발휘해 본 경험이 있다는 점이 제일 크게 얻은 성과 같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도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학문으로서 정말 중요한 자양분 역할을 해주었고, 이와 함께 비교과 활동 참여를 병행하면서 공모전,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적인 측면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TELOS트랙을 이수하며 취업 준비나 직무 적합성을 기르기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고, 유의미한 진로 설계 경험과 기회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현장실습 기관 및 TELOS트랙 특강 Q5. TELOS트랙 이수를 추천하고 싶은 학생이 있나요? 저희 학교는 유독 융합학과가 많은데요. 융합학과는 다양한 직무에 길이 열려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학생들 스스로 길을 개척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직무의 방향을 정하고 해당 직무에 차별성을 키우기 위해서 TELOS트랙은 어떤 비교과 활동, 교과 활동이 필요한지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지침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취업할 때도 지원자가 얼마나 해당 분야에 열정을 다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여 취업하고 싶은 학생들이 전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요건과 같은 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융합기계공학 트랙을 적극 추천합니다. Q6. 마지막으로, 이화의 벗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같이 TELOS트랙 이수하면서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혜택으로 풍부한 경험 해봐요! 이와 같이 TELOS트랙은 이화인 여러분의 재능 실현을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진로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이화인, 진로에 도움이 되는 교과과정과 비교과활동을 함께 이수하고 싶은 이화인, 총장 명의의 트랙인증서를 활용하여 취업을 준비하고 싶은 이화인 분들에게 TELOS트랙을 이수를 적극 추천합니다. 2024학년도 2학기 TELOS트랙 신청이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THE포트폴리오(the.ewha.ac.kr)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TELOS트랙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우수사례는 미래혁신센터 홈페이지 혹은 미래혁신센터 메타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TELOS트랙이 여러분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에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0기 소식지팀 이지원(국어국문학과, 23)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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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 도전하는 자기주도적 소그룹 프로젝트 ‘이화 DnA Lab’ #2024-2학기 참가 학생 8월 모집 예정 #벗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이화인의 대학 생활에 혁신을 더하는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현재 본교 미래혁신센터에서는 미래형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화 DnA Lab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화 DnA Lab에서 D와 A는 Discovery(탐색)와 Adventure(모험)의 약자로, 이름처럼 학생들의 탐색활동과 모험적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공통의 관심사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모인 소그룹 학생들은 선발과정을 거쳐 학년 말까지 장기 활동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2024년 하반기에는 결과의 성패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화인의 도전성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과정 중심 특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하여 퓨처포터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화 DnA Lab을 소개합니다. 이화 DnA Lab은 매해 4-5월쯤 모집하여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선발된 팀들은 중간보고서와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수행과정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 받아 활동 목표에 달성하고 유형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화 DnA Lab은 본교 정규 등록생으로 이루어진 3인 이상 9인 이하의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으며, 선택역량 강화활동을 할 수 있는 ‘Ⅰ유형 창의융합 탐구형’과 사회적 가치 또는 공공의 의의를 갖는 심화활동을 위한 ‘Ⅱ 유형 문제해결 주도형’으로 유형화하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형별로 모집 내용, 활동 지원내용 및 최대 장학금 지급 금액이 상이하므로, 소그룹의 목표에 맞게 지원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화 DnA Lab 유형 6개월 이상의 장기 프로젝트가 부담되거나 휴학 등으로 1학기에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하반기 모집이 있을 예정이라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반기 모집에 대한 세부 내용은 소식지 마지막 꼭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유형이 고민되는 벗들에게 알려드리는 팁 활동에서 더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향과 목표에 맞는 유형 선택이 중요한데요. 1유형 창의융합 탐구형과 2유형 문제해결 주도형으로 나누어져 학생이 참여하고 싶은 유형의 특성에 맞게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1유형은 마음이 맞는 벗들과 공통의 주제만 있다면, 진로/취업이나 창업 관련 연계 부서의 도움도 받을 수 있어 소그룹 활동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팀 프로젝트를 도전해볼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유형: 2023 이화 DnA Lab 1유형 창의융합 탐구형 ▶ 프로젝트명: 방과후 게임활동 ▶ 팀명: 방과후 게임활동 ▶ 활동목적: 쉽고 재미있게 뇌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용 게임 제작 ▶ 성과: PC 및 안드로이드용 RPG 게임 어플리케이션 제작 ▶ 유형: 2023 이화 DnA Lab 1유형 창의융합 탐구형 ▶ 프로젝트명: 실질적 경제 지식이 부족한 청소년을 위한 교재 및 활용 플랫폼 제작 ▶ 팀명: 사각지대 ▶ 활동목적: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교재 및 플랫폼 제작 ▶ 성과: 경제 교재 제작, 교재 내용 기반의 메타버스 제작 그룹 내 공동의 목표달성과 선택역량을 강화하며 문제인식부터 해결 방법까지 제안해보고 싶다면 2유형을 추천합니다. ▶ 유형: 2023 이화 DnA Lab 2유형 문제해결 주도형 ▶ 프로젝트명: 학생문화관 3R System 구축 ▶ 팀명: Zeroro ▶ 문제제기: 본교 학생문화관 내 폐기물 문제 ▶ 성과: 텀블러 사용 문화를 위한 세척기 설치, 재활용 문화를 위한 분리수거 시설 재구조화, 다회용기•텀블러 사용 홍보 부스 운영 이화 DnA Lab에 도전하여 진로 탐색 심화와 전문적인 역량 강화를 실현해 보세요. 이화 DnA Lab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실천적·창의적 사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한 소그룹 내에서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강화할 수 있는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소기의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창출하고 나아가 사회진출 전 자아실현을 위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화 DnA Lab 참여를 통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이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관심사를 더 깊고 넓게 탐구하는 동시에 전문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찾고 있다면 이화 DnA Lab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 유형: 2023 이화 DnA Lab 2유형 문제해결 주도형 ▶ 프로젝트명: 사부작 4부작 ▶ 팀명: C3: Career Climb Crew ▶ 문제제기: 자신의 관심사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볼 시간이 부족 ▶ 성과: 진로 키트 [사부작 4부작] 출판 및 포스터 제작, 홍보 영상 제작 2024-2학기 이화 DnA Lab 모집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024년 하반기에는 활동 주제의 창의성 및 도전성, 계획의 구체성, 수행 과정의 충실성 등을 중심으로 한 과정 중심 특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이화 DnA Lab의 모집이 진행됩니다. 모집기한은 2024. 8. 29.(목) 17시까지, 활동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입니다. 이번 이화 DnA Lab 참여 소그룹은 1유형 창의융합 탐구형-씽킹(thinking) 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 아래, 도전 팀의 기획 의도, 창의성, 확장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선발한다고 합니다. 주어진 기간 동안 실현가능한 활동 목표를 수립하고, 활동 종료 후 어떤 식으로 더 발전하고 확장할 것 인지를 기획하며 2024년을 알차게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벗들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역량을 키우고, 장학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이화 DnA Lab 프로그램에 꼭 도전해보세요! 이화 DnA Lab 활동 이화 DnA Lab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우수사례는 미래혁신센터 홈페이지 혹은 미래혁신센터 메타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수사례에서 다양한 활동 팁과 자세한 활동 후기를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0기 소식지팀 홍은수(사학과, 22)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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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들의 활동 유형에 맞춘, 새로워진 이화 캠퍼스 공간 추천 안녕하세요! 이화인의 대학 생활에 혁신을 더하는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이화의 캠퍼스에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선도적 학습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된 이화 캠퍼스의 새로운 생활 및 학습 공간이 있습니다. 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학습활동과 상호작용, 미디어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연학습공간과 복합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융합형 학습환경을 위해 스마트하게 조성된 공간들을 여러분들은 적극 활용하고 계신가요? 2023년 소식지를 통해 둘러본 단과대학별 유연학습공간을 소식지팀에서 1년 만에 재방문하여 여전히 이화인들이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와 함께 작년 약학관, 국제교육관에 새롭게 조성관 유연학습공간과 함께 중앙도서관의 다양한 복합공간까지 벗들의 활동 유형별로 적합한 이화 캠퍼스를 추천하면서 각각의 공간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형 학습라운지 in 종합과학관 종합과학관 D동 지하 2층 ‘오픈형 학습라운지’는 종합과학관 입구를 기준으로 좌우 공간이 나뉘어져 있으며, 오른쪽에는 대체로 여러 명이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왼쪽에는 폐쇄형 독서 공간, 1인 소파처럼 주로 1인 전용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픈형 학습라운지는 벗들이 좋아하실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 입구에 있어 주변 소음이 많이 발생하지만 전체적으로 카페와 비슷한 분위기로 조성되어 있어 평소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어느 정도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고 넓은 테이블석이 있어 팀프로젝트를 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학습, 소규모 스터디, 휴식 등 각자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유형의 좌석 중 단연 유동형 소파 좌석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일반적인 의자처럼 좌우로 회전되면서도 소파의 편안함이 느껴지기 때문인 듯했는데요. 콘센트는 물론이고 노트북 거치대와 스탠드 조명이 있어 혼자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오픈형 학습라운지가 종합과학관이 비교적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다른 학습 공간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자연과학대학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Learning Space in 아산공학관 아산공학관 2층에 있는 라운지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아산공학관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주고 있는데요. 공간의 중간지점을 중심으로 한 쪽은 학습공간으로, 한 쪽은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해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벗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기간, 많은 분량의 내용을 소화해야 하다 보니 밤샘 공부를 하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밤샘 공부에서 쪽잠이 필수인 점을 고려하면, 넓은 열람실형 책상과 카페 창가형 책상이 비치되어 있어 학습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푹신하고 넓은 소파와 공과대학의 CI색인 오렌지톤을 반영한 따뜻한 벽면을 통해 공부로 지친 학생들에게 생동감을 주고, 잠시 쉬기에도 적합한 최적인 공간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제공: 교육혁신센터, 홍보실 아산공학관의 경우, 교내 다른 공간과 거리가 있고 학교 밖으로 나가기 쉽지 않아 건물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아산공학관의 러닝스페이스는 위치상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Learning Space in 약학관 약학관 A동 1층에 있는 휴게 공간은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약학대학 학생들의 편의를 책임지고 있는데요. 해당 공간이 벗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카페의 경우 소음에 민감하기 때문에 신경 쓸 부분이 많아 편하게 공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있는데요. 이곳은 적당한 수준의 대화가 가능한 동시에 일반적인 스터디카페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여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는 하고 싶지만,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가 싫은 분들에게 적합한 공간이었습니다. 사진 제공: 홍보실 더불어 한 쪽에 마련되어 있는 박스형 공간의 경우, 소파 좌석과 스탠드가 비치되어 있어 독서를 하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았는데요. 이렇게 약학관의 러닝스페이스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부족함을 찾기 어려운 공간이었습니다. Learning Space in 국제교육관 국제교육관 12층에는 열람실이 자리하고 있어 스크랜튼대학 학생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 공부하기에 적합한 독서실형 좌석부터 잠깐 쉬어가기 좋은 테이블형 좌석까지 공간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1인 열람석이 눈에 띄었는데요. 스탠드부터 칸막이, 넓은 책상, 무선충전기, 편안한 의자까지 벗들이 만족할 공간이었습니다. 한 쪽은 벽으로, 다른 한 쪽은 칸막이로 막혀 있어 자리에 앉으면 주변이 보이지 않아 오롯이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었는데요. 평소 주변 사람이나 배경에 시선을 쉽게 빼앗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좌석들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 빠짐없이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사진 제공: 홍보실 국제교육관의 러닝스페이스에서는 유독 곳곳에 있는 색깔 포인트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스트랜튼 CI색인 민트톤을 반영한 벽면 덕분에 밝은 분위기로 공간이 조성되어, 앞으로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1층 미디어 스테이지’와 ‘5층 미디어 체험공간’ in 중앙도서관 복합공간 중앙도서관 1층에는 많은 이화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미디어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미디어 스테이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습 공간인 라운지와 1인 미디어석이 생겼는데요.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라운지는 벗들에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한 명당 사용할 수 있는 책상이 매우 넓어 노트북, 태블릿, 책을 함께 놓아도 여유로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콘센트도 설치되어 있어, 여러 개의 자료를 동시에 보며 공부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공간입니다. 이렇게 다 갖춘 공부 공간은 여느 카페나 독서실을 가도 찾기 힘드니 이화인 여러분들께선 놓치지 말고 이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제공: 홍보실 라운지 양쪽에는 1인 전용 미디어석이 있는데요. 이곳에선 DVD 또는 원하는 OTT를 감상하실 수 있어 벗들에게 도움이 될 공간입니다.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혼자 놀기’에서 ‘혼자 영화보기’가 빠질 수 없는데요. 1인 미디어석은 넓게 둘러싸인 가림막, 헤드셋 그리고 영화관 좌석처럼 푹신한 의자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미니 영화관을 연상시켜 그동안 혼영이 어려우셨던 분들께선 도전의 공간으로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중앙도서관 5층에는 ‘미디어 체험공간’이 2023년 겨울 새롭게 조성되었습니다. 다양한 자료와 열람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벗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중앙도서관은 시험공부를 목적으로 이용하는 학생 분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인데요. 이 때문에 시험 기간 외에는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거나, 가볍게 도서관을 즐기고 싶은 분들이 중앙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체험 공간은 열람석과 큐레이션 구역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책, DVD 등의 자료를 가볍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중앙도서관 개인화기기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1층 미디어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기기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열람석을 도입하였는데요. 이 덕분에 몰입도 있는 공간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더불어 큐레이션 서비스의 경우 연구‧학습 지원을 목적으로 공학, 과학기술‧IT, 법학 등의 전문 분야를 활용하여 구축되었기 때문에 양질의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또 자료 이용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분야의 자료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선별하여 안내하고 있어 이화인 여러분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 체험공간의 경우 중앙도서관 자료실과 이용 시간이 동일하며, 음료 섭취가 허용됩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서로 배려하면서 즐겁게 이용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단과대학별 유연학습공간과 중앙도서관 복합공간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학생들의 요구사항과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하여 만들어진 공간이라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월 미래혁신센터에서 진행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재학생 인식조사’ 중 “능동/유연학습공간 구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이 3.73(5점 만점)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각 공간에 어울리는 유형과 공간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표인데요. 유연학습공간 이용 시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정보가 정리되어 있으니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 맞춤형으로 학습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형태의 공간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이화인들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이화인의 미래 인재로서의 성장을 위한 지원은 계속될 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0기 소식지팀 우보미(사회과교육과, 24)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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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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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포터와 함께한 대학혁신지원사업 홍보부스 안녕하세요! 이화인의 대학 생활에 혁신을 더하는 퓨처포터 소식지팀입니다. 미래혁신센터에서 주관하고 퓨처포터가 함께한 ‘대학혁신지원사업 홍보부스’ 이벤트가 지난 2024년 5월 8일부터 5월 9일, 대동제 기간 동안 ECC 내일라운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행사를 통해 이화인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잘 모르는 이화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특별한 미션과 기념품들이 준비되어, 학생들의 열띤 반응을 자아냈습니다. 공통 미션 존: 나만의 퓨처펭귄을 그리며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가까워지는 공간 학생들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future__ewha)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대학혁신지원사업에 관한 다양한 소식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재학생 서포터즈 퓨처포터의 공식 마스코트인 ‘퓨처펭귄’을 자유롭게 그리면서 퓨처포터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공통 미션을 완료한 학생들에게는 퓨처펭귄 스티커가 기념으로 지급되었습니다. 선택 미션 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제안의 공간 선택 미션은 총 2가지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재학생 인식조사'와 '대학혁신지원사업 퀴즈'로 구성되었습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재학생 인식조사는 재학생들의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하고, 향후 본교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발전시키는 발판으로 삼고자 진행되었습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퀴즈는 본교의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관련된 문항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작성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교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선택 미션 중 한 가지를 완료한 학생들에게는 이화 네잎클로버 키링이 지급되었습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홍보부스 이벤트 참여 학생의 후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나혜은 (화학나노과학과, 23학번)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화학나노과학과에 재학 중인 나혜은입니다. Q2. 대동제 홍보부스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내일라운지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귀여운 펭귄 스티커와 키링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3. 이번 홍보부스 참여를 통해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나요? 제가 알고 있었던 도전학기제, 이화 DnA Lab이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알지 못했던 이화의 혁신사업과 혁신사업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알게 되었고, 특히 진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4. 마지막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소감을 간단히 말해주세요. 퓨처펭귄을 직접 그려보며 퓨처포터의 활동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번 이벤트 참여를 통해 퓨처포터와 다양한 혁신사업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혁신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퓨처포터와 함께 본 행사를 준비한 미래혁신센터 담당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Q1. 간단한 센터소개 부탁드립니다. 미래혁신센터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이하 혁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부서입니다. 본교 혁신사업의 목표인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 연구, 교육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각종 혁신사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성과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전담 조직입니다. Q2. 대동제 홍보부스를 기획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본교 혁신사업 프로그램이 미래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TELOS트랙, 도전학기제, 이화 DnA Lab만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혁신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동제 기간을 통해 재학생 서포터즈인 ‘퓨처포터’를 홍보하고, 혁신사업에 대한 이화인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자 홍보부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3. 작년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홍보데이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전년도 홍보행사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지난 학기에는 혁신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각 부서와의 개별 상담을 중심으로 홍보 행사가 진행되었다면, 이번 학기에는 퓨처포터와 함께 혁신사업이 낯선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퓨처포터의 마스코트인 퓨처펭귄 캐릭터를 소개하고 직접 그려보는 이벤트를 마련하였습니다. 또 혁신사업에 대한 퀴즈와 인식조사 참여를 통해 혁신사업에 대한 이화인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들어 볼 수 있는 참여 위주의 활동으로 준비하였습니다. Q4. 이번 대동제 홍보부스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가 있나요? 저희가 준비한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이화의 혁신사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평소 알고 있고 참여했던 프로그램들이 혁신사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이화인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5. 마지막으로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혁신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경험하여 학교에서 지원하는 여러 혜택을 누리며 각자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래혁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future__ewha를 팔로우하면 혁신사업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처럼 대학혁신지원사업이 홍보부스 이벤트를 통해 이화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감으로써, 이화의 혁신사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혁신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화인 여러분의 혁신적인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대학혁신지원사업 서포터즈 퓨처포터 10기 소식지팀 홍은수(사학, 22) 본 프로그램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됩니다.
- 작성자미래혁신센터
- 작성일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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